심판의 날 = 회복의 날 > QT 나눔

오바댜 1:15-21

네겝 (남)

에서의 산과 평지 (동)

블레셋 (서)

에브라임과 사마리아의 들 (북)

사르밧 (북서부)

길르앗 (북동부)

하나님이 정하신 ‘만국(all nations)을 벌할 날’은 만국이 행한대로 벌을 받는 날이다. 하나님은 이 날을 위해 거룩한 산, 시온산을 야곱 족속을 위해 예비 하셨고, 그 곳에서 야곱 족속의 약속된 기업을 회복 시키시겠다고 말씀 하신다. 오늘 본문을 통해 하나님의 회복 계획을 자세히 들여다 보니 놀랍기만 하다. 그 회복의 규모는 이스라엘 백성이 기대했던 그 이상, 그 범주를 넘어간다. 이스라엘 백성의 회복 소망이 남유다와 북이스라엘 땅을 도로 찾는것 이었다면, 하나님의 회복은 약속된 그 땅을 너머 동서남북으로 뻗어나가 더 많은 땅을 얻을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오래전에 남편을 잃고 죽기를 작정 했을때, 어린 아들을 키울수 있도록 살고 싶은 마음을 달라고 기도한 적이 있었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살 마음을 주셨는데 거기에 덤으로 기쁘게 살 수 있는 마음을 주셨다. 어린 아들이 아빠를 그리워 하다가 새아빠를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 하기 시작했다. 물론 아들의 기도를 들어 주셨는데 보너스로 따듯한 누나까지 주셨다. 발달장애 자녀를 가진 가정들을 만나게 되어 그들의 자녀들을 위한 여름 캠프를 하게 해달라고 기도 했는데 하나님은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주일 예배까지 드릴수 있게 해주셨다. 백성을 다스릴 지혜를 간구한 솔로몬에게 구하지 않은 부귀와 명예까지 주셨던 하나님이 내 삶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방식으로 임하신다. 하나님의 통 큰 회복 방식이다.

고난 다음엔 회복, 회복 다음엔 고난이 이 세상에서의 성도의 삶의 패턴 이라는것을 깨닫게 되면 고난에 덜 절망하고 회복에 덜 자만하게 될것 같다. 어제 큐티는 심판의 메세지 오늘 큐티는 회복의 메세지인 오바댜에서 한편의 인생을 보게 된다. 하나님의 회복의 메세지에 소망을 두고 오늘의 고난을 인내하며 기다려 봐야 겠다고 맘먹으며 하루를 보낸다. 

고난도 회복도 하나님께 주권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