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알세불 > QT 나눔

열왕기하 1:1-8

인생에 어려운 일이 생겼을때 하나님 말고 먼저 의지하는 것이 바알세불이다. 아하시야가 자신의 병에 대하여 바알세불에게 물어보려 한것에 대해 하나님은 왜 그토록 격노하셨을까. 나에게 바알세불은 무엇일까. 

아하시야는 난간에서 떨어져 병들자 바알세불에게 사자들을 보내 자신의 병이 나을지 물어보게 한다.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바알세불에게 물으러 가느냐, 하나님은 아하시야에게 격노 하시며 반드시 죽으리라 말씀 하신다. 자신의 죽음을 예고하는 엄청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듣고도 납작 엎드려 회개하지 못하고 그 말을 한 사람이 누구 인지에 더 관심을 보이는 장면은 희극이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면 죽을 죄에 해당되는, 공개적으로 하나님을 무시하는 악한 행동을 하고도, 그는 그 심각성을 깨닫지 못했고, 자신이 무슨 악행을 저지르고 있는지 분별하지 못했다. 이미 아하시야 안에는 하나님이 없었다. 

일하는 곳의 오너가 부당한 행동을 반복해서 행했을 때, 내 안에는 불의를 거부하고 이직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가득했다. 자존심이 상했고, 억울했고, 그의 행동이 악하다고 반발 했다. 다시 말하면, 그는 틀렸고 나는 맞다는, 그는 악하고 나는 선하다는, 내 안에 나의 의로 가득했다. 그러나 그것은 내 생각 이었다. 하나님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실 수 있다는 마음이 오늘에서야 든다. 이 사건 속에서 나에게 바알세불은 나의 자존심과 의로움 이었다. 내 마음이 더 중요했던 나는 나를 스스로 보호 하는데 급급해 하나님께 묻지 않고 내 맘대로 하려 한 것이다. 

새벽 산책을 하며 하나님께 물었다. 어떻게 하길 원하세요? 하나님이 저보다 먼저 인것은 것은 분명해요 아시죠? 이 사건을 통해 제가 무엇을 배우길 원하시나요? 가르쳐 주세요 배우고 행해서 하나님께 주신 이번 시험에 패스 하길 원해요. 

내일은 일하러 간다. 하나님이 어떻게 싸우실지, 나에게 어떤 지혜를 주실지 궁금하다. 나는 무조건 하나님 지시대로 행하리라, 하나님의 큐 싸인이 떨어질때까지 인내 하리라 맘먹는다. 저의 마음을 따라가지 않고 하나님을 따라가도록 방향을 바꿔주신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