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선지자의 제자들
본문
2024년 6월 21일(금) [열왕기하 2:1~14]
(7절) 선지자의 제자 오십 명이 가서 멀리 서서 바라보매 그 두 사람이 요단 가에 서 있더니
여호와께서 회오리바람으로 엘리야를 하늘로 올려가려 하신다.
엘리사는 그를 떠나지 않고 길갈에서 벧엘로 여리고로 요단까지 따라간다.
그리고 가는 곳마다 선지자의 제자들이 모두 엘리야에 관한 소식을 들고 엘리사에게 나아온다.
요단 가에서 오십 명의 선지자 제자들이 엘리야와 엘리사를 지켜보고 있었다.
아합도 그의 아들도 모두 죽은 후에 하나님은 엘리야를
죽음을 겪지 않고
하늘로 데려가려 하신다. 갈멜산의 승리 이후 이세벨을 피해 도망다니며
광야를 헤매던 엘리야는 로뎀나무 아래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제 족하니 저를
데려가세요... 저들이 모든 선지자를 죽였으며 나만 홀로 남았습니다…'
그런데 그때 하나님께서는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칠천 명을 남겨 두겠다고 하셨다.
엘리야는 혼자서 외로운 싸움을 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그리고 오늘 말씀에서
그 증거를 보게 된다. 선지자의 제자 오십
명이 멀리서서 바라보고 있다고 한다.
얼마전 지인을 만나 얘기하던 중 요즘 교육의 위기 상황과 나아질 기미는 커녕 갈수록
더 악해지는 세태를 한탄하며 서로 한숨을 지었는데... 오늘 말씀을 보며 힘을 얻는다.
세상이 죄악으로 물들어 점점 더 어두워질지라도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칠천 명이 남아 있음을
기억하여야겠다. 그리고 그 하나님이 지금도 세상을 다스리시고 계심도 마음에 되새긴다.
현실을 보며 답이 없다고 절망하지 말고 다음 세대를 깨우고 세우는 일에 더 열심을 내야 겠다고
다짐하게 된다. 또한 다음 주에 있을 교회의 VBS와 각 지역 교회들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여름방학 교육 프로그램들을 위해 더욱 간절히 기도하는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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