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의 문 > QT 나눔

시편 87:1-7

요약:

시온은 하나님이 임재 하시는 도성이며, 하나님은 시온의 문들을 사랑하신다. 하나님은 시온을 만민을 구원하시기 위한 근원으로 삼으셨다. 유대인 뿐만 아니라, 이방인들도 시온을 영적 근원으로 인정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모든 민족을 구원하기 원하신다.

내가 다가온 말씀:

여호와께서 야곱의 모든 거처보다 시온의 문들을 사랑하시는도다(2). 시온의 문들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야곱의 거처보다 시온의 문들을 사랑하신다는 의미가 무엇일까?

묵상:

내가 살고 있는 이 시대의 시온은 교회라는 생각을 한다.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곳이기 때문이다. 눈에 보이는 건물의 교회들도 있지만, 예수를 그리스도로 받아들인 성도들 각 사람도 성령이 임재하시는 교회이다. 그렇다면 야곱의 모든 거처보다 교회의 문들을 사랑하신 다는 의미는 무엇일까. 야곱의 모든 거처란 선택된 백성이라는 이스라엘의 선민 의식이 아닐까. 구원받은 백성이라고 교회안에 안주하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이 아닐까. 교회의 문들이란 만민을 구원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고, 이방인을 향해 마음의 문을 활짝 연 성도 들을 말하는 것이 아닐까. 하나님은 선민 의식으로 안주하는 자들 보다 증인의 삶을 깨닫고 나아가는 자들을 더 사랑 하신다는 말씀으로 들린다. 시온의 문들을 사랑하신다는 주님의 말씀을 묵상 하다가 만민을 구원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만난다. 

적용:

나는 시온의 문이다. 나의 문은 언제나 열려 있어야 마땅하다. 믿는자도 아직 믿지 않는자도 자유롭게 나를 통해 하나님의 시온에 드나 들어야 하는 통로이다. 때로는 문 밖에 서성이는 사람들을 초청 하기도 하고, 때로는 문 안에 안주 하려는 사람들이 증인으로 나갈수 있도록 격려하는 역할이 시온의 문인 나에게 주신 소명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교회를 주신 하나님께, 나를 교회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 내가 마음의 문을 닫은 한 사람이 생각난다. 마음의 문을 닫을 만한 타당한 이유는 셀 수도 없지만, 그에게도 시온의 문이 되기로 적용한다. 

기도:

온 세상에 내리는 비 처럼, 유대인도 이방인도, 세상 만민을 사랑하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 드립니다. 주님의 공평하신 사랑때문에 저도 구원받은 백성이 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민의식을 갖고 안주하는 유대인의 삶을 살지 않도록 주님 저를 교훈해 주십시오. 시온의 문이 되어, 만민이 구원받는 통로의 삶을 살도록 인도해 주시기를 주님께 기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