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초리, 그러나 > QT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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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회초리, 그러나

등록일 2025-07-06
작성자 꿈꾸는자

본문

시편 89:19-27


하나님은 다윗을 찾아내어 그의 거룩한 기름을 부우셨고, 그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다윗의 뿔이 높이셨고, 다윗을 위하여 그의 인자함을 영원히 지키셨고, 다윗과 맺은 그의 언약을 굳게 세우셨다. 다윗의 왕위를 하늘이 끝날때까지 지켜 주시겠지만, 만일 그의 자손이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면 회초리와 채찍으로 그들의 죄악을 벌 하겠다고 말씀 하신다. 그러나, 다윗에게 약속한 하나님의 언약은 변하지 않을것이라고 말씀 하신다. 


언약을 맺을 사람을 찾아내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그 사람에게 모든것을 아낌없이 부어 주시는 하나님과 그러나 계명을 지키지 않으면 회초리를 드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그럴 경우 회초리를 들 것이라고 미리 경고 하시고, 그런 상황이 오면 분명히 회초리를 드시며, 그러나 그와 맺은 언약은 불변이라고 알려주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회초리’의 하나님과 ‘그러나’의 하나님을 묵상해 본다.


혼나야 할 것을 혼나지 않고, 혼나지 않아야 할 것을 혼나야 하지? 나의 사춘기 즈음의 고민이 생각 난다. 옳고 그름이, 선과 악의 기준이 시대에 따라 변하는 것이 깊은 혼란으로 다가왔던 기억이 있다. 하나님을 만나고 가장 큰 변화는 영혼의 안정감이다. 하나님의 기준은 시대를 초월하고 언제나 동일하기 때문이다. 성경에서 하나님은 언제나 동일하게 사람을 찾아내고, 사랑해 주시고, 잘못하면 회초리 드시며, 눈물로 회개하면 다시 보듬어 주신다. 성경을 통해 변함없이 반복되는 하나님의 행동을 바라보고 있으면, 내게 드신 회초리 조차도 순종하게 만드신다. 그 다음은 회개, 그 다음은 보듬어 주실테니까. 현실은 고난 이지만 결말을 아는 드라마를 보는 안정감이다.


나도 ‘그러나’의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 나를 힘들게 해도 ‘그러나’, 너무 미워도 ‘그러나’, 다신 마주치고 싶지 않아도 ‘그러나’, 용서할 수 없어도 ‘그러나’.. 오늘 말씀을 통해, ‘그러나’의 하나님을 묵상하며, 나도 ‘그러나’의 사람이 되어야 겠다고 적용한다. 오늘은 주일 이어서 교회에 가는데, ‘그러나’를 훈련할 사건이나 사람을 만나게 된다면, 즉시 순종 하겠다고 주님께 기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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