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 > QT 나눔

디모데전서 2:1-15

요약:

바울은 ‘모든 사람’을 위해 간구, 기도, 중보기도, 감사기도를 드리라고, 왕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해 기도하라고 권한다. 그 이유가 하나님이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알기 원하시기 때문이라고 바울은 설명한다. 바울은 남자들은 분노와 다툼 없이 손을 들어 기도하고, 여자들은 소박함, 정숙함, 착한 행실, 순종함, 조용함으로 단장하기를 원한다고 말씀 하신다.

내게 다가온 말씀: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4).

묵상: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을 구원하기 원하시는 것을 잘 알면서도, 저는 왜 모든 사람을 위해 기도 하는게 힘들까요.. 하나님께 허망하게 질문하는 아침이다. 알면서도 행하지 못하는 것은 여전히 살아 있는 자아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A4 용지 한장에 모든 사람을 위해 기도할 수 없는 이유를 빽빽이 적어 하나님 앞에서 시위하는 나를 발견한다. 요나의 심정을 너무도 잘 알것 같은 도전들과 시험들을 매일 마주한다. 요나처럼, 갈때 가더라도 일단 냅다 도망칠까, 아니면 어차피 가야 하니까 물고기 배속에 갇히지는 말자하고 수동적인 순종을 해야 할까의 갈림길에 서곤 한다. 말씀을 알면서도 즉각 순종하지 못하고 망설이는 나의 모습을 주님 앞에 회개 한다.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 하는 것이 경건이며 거룩 이라고 말씀 하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그 경견과 거룩의 실천을 통해 나의 삶이 고요하고 평안할 것이라고 약속 하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내가 할수 없는 것을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에 행하는 것이 경건이고 거룩 이라는 것, 하나님 명령에 순종한 선물로 받게 되는 것이 삶의 고요와 평안 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적용:

기도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 놓아야 할수 있다는 목사님의 말씀이 생각 난다. 오늘 말씀에 순종하려면, 미국의 대통령, 한국의 대통령, 교회의 담임 목사님, 가정의 가장 남편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어떻게 행동으로 옮길수 있을까 고심하다가, 시간과 장소를 정해 행 하기로 결심한다. 새벽예배를 10분 일찍가서 그 시간에 기도 하기로 적용한다. 모든 사람을 위해 기도 하라는 말씀에 대한 적용은 기도하고 싶지 않은 사람을 만난다면, 그 순간 마음으로 그 영혼을 위해 짧게(요나처럼 이라도) 기도 하기로 적용한다.

기도:

하나님, 오늘 말씀에 저를 비추니 정말 한없이 작아지는 별볼일 없는 영혼입니다. 이런 저를 오랫동안 참아 주시고 마침내 구원해 주신 주님의 은혜를 잊지 않아서, 그 은혜 때문에 다른 사람을 참아주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저를 끝까지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