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선한 일을 사모
본문
디모데전서 3:1-13
바울은 디모데에게 교회안에서 감독과 집사를 세울때 가이드 라인을 준다. 감독은 선한 일을 사모하며, 가정을 잘 다스리고, 교회안에서 그리고 교회밖에서 좋은 평판을 얻은 사람이어야 한다. 집사도 가정을 잘 다스리는 사람으로서 깨끗한 양심과 믿음의 비밀을 가진 사람인지 시험해 보고 직분을 맡겨야 한다.
선한 일(noble task)을 사모하는 것과 믿음의 비밀(the deep truths of the faith)을 갖는 것의 의미가 궁금하다. 선한 일 하면 세상의 착한 일이 자동으로 연상되는 것은 오랫동안 학습된 본능 때문이다. 선한 일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나님의 마음으로 하는 일 일것이다. 선하신 분은 하나님 한분 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 없이 세상의 착한 일을 하면 할수록 나의 의만 커지는 죄인의 길로 갈것이 분명하다.
믿음은 왜 비밀 일까. 왜 들을 귀 있는 사람만 듣게 하셨을까. 왜 하나님은 말씀을 비유로 감추셨을까. 믿음은 개인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경험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알 수 없는 일이어서 비밀이라 말씀 하신 것인가 보다. 은밀한 사랑의 감정처럼, 주님과 은밀하고도 깊은 교제가 있는 사람이 믿음의 비밀을 가진 사람일 것이다. 나는 선한 일을 사모하는 사람인가. 나는 믿음의 비밀을 가진 사람인가. 말씀 앞에 나를 비추어 본다.
믿음의 비밀을 가지고 선한 일을 사모하는 사람은 가족들이 인정하고, 교회가 인정하고, 교회밖 세상에서도 인정 받는 사람이 진짜일 것이다. 이 세단계의 테스트에 통과하여 그런척만 하는 가짜가 아니고 하나님 앞에서 진짜가 되고 싶은 열망이 가득한 나를 마주한다. 오늘 저녁에는 귀한 손님들이 오신다. 믿음의 비밀을 가지고 하나님의 선한 일에 헌신하시는 더람과 한국에서 오신 손님들에게 한국 음식을 준비하며 그분들을 하나님의 마음으로 섬겨야 겠다고 적용한다. 오늘 저녁 식탁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믿음의 비밀들이 드러나게 될것이라 기대된다. 식탁의 섬김으로 하나님의 선한일을 사모하게 하시는 주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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