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의 성읍 > QT 나눔

스가랴 7:1-14

하나님은 다시 시온으로 돌아와 예루살렘에 거하실 것이다. 사방의 이방땅으로 흩으신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시어 다시 예루살렘에 거주하게 할것이고,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구원하여 복이 되게 할것이니 두려워하지 말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선지자들의 말을 듣고 손을 견고히 하라. 예루살렘과 유다 족속에게 다시 은혜를 베풀것이니 하나님이 미워하는 것을 다시는 행하지 말라. 

그날에 남은 백성의 눈에는 기이하려니와 내 눈에는 어찌 기이하겠느냐(6). 나이 드신 어르신들과 뛰어 노는 어린 아이들이 예루살렘은 가득한 것이 남은자들 눈에는 기이하게 보일 것이란 말씀이다. 칠십년의 고난의 세월을 통과하며 아마도 그런 날은 다시는 오지는 않을거라고 생각 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다가 지난 날들이 생각난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이 세상이 다시는 전과는 같지 않으리라 생각 했었다. 이 세상이 전과 같이 보이지 않는 것은 맞다 왜냐면 나는 다른 사람이 되었기 때문이다.  나의 상처를 사용하시는 하나님께서, 나의 상실을 축복으로 바꾸어 주셨기 때문이다. 나도, 나의 거리에 노인부터 아이까지 가득 채워진것을 본다.

만군의 여호와의 집 곧 성전을 건축하려고 그 지대를 쌓던 날에 있었던 선지자들의 입에 말을 이날에 듣는 너희는 손을 견고히 할지어다(9). 성전의 기초를 놓는 날, 선지자들의 입을 통해 받은 하나님 말씀을 붙잡고(Now hear these words), 성전이 완공될때 까지 너희의 손을 강하게 하라 (let your hands be strong) 라는 말씀으로 이해한다. 내가 하나님의 성전이라면, 나는 날마다 성전의 기초를 놓는다. 나의 손을 강하게 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일은 성경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하신다. 성전이 완공될때 까지, 나의 성화의 과정이 완료 될때까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야 나의 손이 강해질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신다. 

내 삶을 통해 하나님은 이미 말씀을 이루셨고, 이루어 가실 하나님의 성전 건축을 꿈꾸게 하신다. 내 삶이 진리의 성읍이 될수 있기를, 내가 있는곳이 성산이 되기를 하나님께 기도 드린다. 시온을 위해 질투하시는 하나님께서 나의 부모님을 위해 친히 행하실 일을 기대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내가 할 일은 말씀대로 순종하여 나의 손을 강하게 하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신다. 나의 손은 내가 강하게 하는게 아니고, 하나님께서 강하게 하시도록 나의 손을 내어 드리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 

서로 진실을 말하고 참되고 정직한 재판을 하는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고, 악한일을 하려고 생각하고 거짓 맹세 하는것은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일이라고 한다. 엄마와 아빠 사이에서 어느 한편을 들지 않고 공정하고 친절한 딸이 되어야 겠다(전에는 엄마편만 들었다). 두분의 어떤 감정선에도 동승하지 않고 하나님의 감정선을 지켜보기로 적용한다. 화를 화로 갚지 않고, 원망을 정죄로 갚지 않고, 걱정을 훈계로 갚지 않는, 부모님 앞에서 잘난체하지 않는 딸이 되도록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