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떡 한개 > QT 나눔

열왕기상 17:1-6

내가 섬기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1)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 (12)

두 사람이 맹세를 한다. 엘리야는 아합 앞에서 내가 섬기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고, 이방인 사르밧 과부는 엘리야 앞에서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한다. 

그당시 이방인 사르밧 과부에게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감히 가까이 갈수 없는 대상 이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그녀에게는 하나님의 선지자 엘리야의 말에 순종하는 작은 떡 한개의 믿음이 있었고, 그 믿음으로 그녀는 기근에도 풍요를 누리는 기적의 주인공으로 성경에 기록 되었다. 

믿음의 특권을 가졌어도 우상을 쫒아 세상을 섬기기로 선택한 아합과 이방인이었지만 주어진 작은 기회를 믿음으로 받아 당신의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삼은 사르밧 과부가 대조 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대단한 것을 요구하시지 않는다. 작은 떡 한개면 족하다 말씀 하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자녀에 대한 나의 마음을 더듬어 보니 하나님의 마음이 조금은 이해가 된다. 

오늘도 나에게 작은 떡 한개는 큐티 시간이다. 이 시간을 주님께 드린다. 이 작은 떡 한개를 기뻐 받으실 주님은 기근에도 먹을것을 떨어지지 않게 하실것을 믿는다. 기근이 끝날때 까지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니 오늘 하루도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