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스바여왕 처럼
본문
열왕기상 9:1-9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미암은 솔로몬의 명성을 듣고 와서(1)
소문이 사실이로다(6)
내가 들은 소문보다 더하도다(7)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 할지로다(8)
We are blessed to be a blessing! 하나님께서 우리를 축복하신 이유는 우리가 누군가에게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라는 것을 새롭게 기억한다. 스바 여왕은 자발적으로 하나님의 복인 솔로몬에게 찾아왔고, 솔로몬은 스바 여왕에게 하나님의 복을 전하는 통로가 되었다.
마음이 곤고했던 어느날 일 때문에 한 분을 만났는데, 그 분의 밝음이 햇살처럼 눈부셔 그 비결이 뭐냐고 대뜸 물었다. 그분은 단답으로 ‘하나님’ 이라고 답했고, 나는 그 주말에 늦잠을 자고 있는 남편과 아이를 두고 혼자서 집에서 입던 옷에 머리를 질끈 묶고 슬리퍼를 끌고 교회에 갔다. 그리고 오늘의 내가 되었다.
나는 누군가에게 축복의 통로가 되었을까, 되어 주고 있을까, 되어 줄 것인가를 생각해 본다. 남편과 나는 양쪽 집안에서 처음으로 예수 믿는 사람이 되었다. 그래서 축복의 통로 역할을 생각하면 마음이 답답해 오며 한숨이 저절로 나온다. 주위에서 기도해 주는 부모 형제 이야기를 들으면 살짝 외로와도 진다.
소문이 사실이라고 감탄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게 될, 가족들 한 분 한 분 위한 축복의 통로가 되기 위해 나는 오늘도 큐티를 한다. 나는 스바여왕처럼 소문을 듣고 하나님께 왔지만, 이제는 솔로몬처럼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복의 통로가 되라고 말씀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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