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반드시 마음을 돌려
본문
2024년 4월 28일(일) [열왕기상 11:1~13]
(2절) 여호와께서 일찍이 이 여러 백성에 대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그들과 서로 통혼하지 말며 그들도 너희와 서로 통혼하게 하지 말라
그들이 반드시 너희의 마음을 돌려 그들의 신들을 따르게 하리라 하셨으나 솔로몬이 그들을 사랑하였더라
그들이 반드시 너희의 마음을 돌려 그들의 신들을 따르게 하리라 하셨으나…
하나님의 말씀을 귀담아 듣지 않는다.
처음 왕이 되어 일천 번제를 드리며 하나님께 듣는 마음을 구했던 솔로몬이
하나님이 지혜와 부귀와 영광을 넘치게 주시니 마음이 점점 달라졌다.
창기의 송사에도 귀기울이며 지혜로운 판결을 내렸던 솔로몬이
이제는 하나님이 분명히 하지 말라 하시며 반드시 그릇된 길을 가게 될 것을
경고하셨음에도 귀담아 듣지 않는다.
처음 낮아지고 겸손했던 마음이 풍요함 가운데 점점 높아지고 변질되어 가는 것을 본다.
이런 솔로몬을 보면서 어떻게 하나님께 부귀를 구할 수 있을까 반문해 본다.
아굴의 기도에 집중하게 되며 그것이 연약한 죄인이 가져야 할 자세임을 깨닫는다.
하나님 앞에서 종의 자세로 엎드려 도움을 구할 때가 가장 행복한 때라는 생각이 든다.
결핍으로 인해 구했던 많은 것들을 다 채워주시지 않았던 것도 새삼 감사함으로 다가온다.
이렇게 하나님 말씀을 멀리하며 이방 여인을 사랑하고 다른 신을 섬기던 솔로몬이
인생의 마지막에 했던 전도서의 말씀을 마음 속 깊이 새겨보며
겸손한 마음을 잃지 않도록 늘 살피는 자 되기를
날마다 주님 앞에서 경청하는 자 되기를 기도드린다.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 (전도서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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