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다윗을 배우며....
본문
2024년 3월18일.
시편 55:22절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
쫓고 쫓기는 숨막히는 순간들...
사랑하는 자식의 배반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다윗 왕국을 세웠던 절친의 배반....
마음을 추스를 틈도 없이 맨발로 도망을 가는
다윗의 마음은 심히 아프고 사망의 위험과 두려움과 떨림.. 공포로 가득했다.
그러나 이런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다윗은 기도를 멈추지 않았다.
아니 기도를 하는 것 뿐아니라 자신의 모든 감정을 하나님께 토해내고
자신의 기도를 들어주실 것을 믿고 확신하며 도리어 마음의 평안을 얻는다.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면 붙들어 주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신다고" 말한다.
맡긴다는 뜻은.... cast.. 던져 버린다는 뜻이다.
즉 던져 버렸으니 이제는 더 이상의 내 문제가 아니라 받는 사람의 것이라는 거다.
또한 나를 대적하는 자 많더니 나를 치는 전쟁에서 그가 내 생명을 구원하사 평안하게 하셨도다 하고
아직 위기 상황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극한의 상황에서 구출해 내시는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신뢰로 완료시제로 기록하고 있다.
23절에도 피를 흘리게 하며 속이자는 자들은 그들의 날의 반도 살지 못할 것이라고
다윗이 말했던 것처럼 아히도벨은 거사가 실패했음을 간파하고 고향 땅으로 내려가 자살하고,
압살롬은 다윗의 군대장관 요압의 손에 살해되고 말았다.
이렇게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실 하나님을 믿음의 눈으로 보고
신뢰하는 다윗의 모습을 보며 나를 찬찬히 돌아보게 된다.
기도하고 주님께 다 맡기고 던지라고 했는데.....
종종 기도를 하고...
주님께 맡깁니다 하고는...
어느 순간 슬그머니 내 염려 보따리에 도로 줏어 담고
끙끙거리는 내 모습을 발견한다.
문제를 놓고 기도하는 기간이 길어질때마다
하나님이 안 들어주시나?
숨어 계시나? 하며
염려하던 내 모습을 오늘 말씀을 통해 주님께 다 맡기고
다윗처럼 마음의 평안을 얻기를 간구한다.
지난 몇달 동안 풀어지지 않은 기도 제목들...
이 시간 주님께 던진다...
하나님....
다...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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