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다윗의 유언처럼...
본문
2024년 4월5일
왕상 2:2~3절
내가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이 가는 길로 가게 되었노니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고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륙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지라...
다윗은 임종을 앞두고 자신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을 다스릴 솔로몬에게
유언을 남긴다.
일개의 목동에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기까지 정말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다윗이
눈을 감기전 아들 솔로몬에게 얼마나 하고 싶은 말이 많았을까?
지나온 자신의 삶을 통해
어떻게 나라를 다스려 나가야 하는지...
수많은 전쟁과 반역을 통해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 하는지등....
해야 할 말도 많았을 것이다.
그러나 다윗이 마지막으로 남긴 유언은 그 어떤 정치적인 권력이나, 부, 왕으로서의
갖춰야 할 점을 솔로몬에게 남기지 않았다.
오직 힘써 대장부가 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율법에 기록된 대로 행하며 지키라고 한다.
그렇게 했을 때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거라고 한다.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런 다윗의 모습을 보며
나는 죽음을 앞두고 자녀들에게 어떤 유언을 남길 것인가 생각해 본다.
그동안 유언을 어떻게 남기나 생각을 안해본 것은 아니다.
나 또한 하나님 열심히 믿으며 살라고 신앙의 유산을 남겨줄 것을 많이 생각해 왔다.
그러나 오늘 아들 솔로몬에게 유언을 남기는 다윗의 모습을 보니 그동안 다윗이
자식들 앞에서 어떻게 하나님을 섬기며 살아왔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지라...하는 말 속에서는 그동안 다윗이 율법에 기록된대로
지키며 살아왔고 늘 하나님이 함께 하는 형통한 삶을 살아왔다는 것을 보여준다.
역대하 28:9절에도 보면 다윗이 솔로몬에게..
“나의 아들 솔로몬아, 너는 네 아버지의 하나님을 바로 알고, 온전한 마음과 기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여 섬기도록 하여라.
주님께서는 모든 사람의 마음을 살피시고, 모든 생각과 의도를 헤아리신다.
네가 그를 찾으면 너를 만나 주시겠지만, 네가 그를 버리면 그도 너를 영원히 버리실 것이다.
이것은 그동안 다윗 자신의 삶을 통해 환난중에서 건지시고
자신의 삶을 지금까지 인도하신 신실하신 하나님, 경험되어진 하나님이시니
솔로몬도 그것을 바로 알고 지키라고 한다.
이런 다윗의 모습을 보며 어떻게 유언을 할 것이 문제가 아니라
이런 유언을 남길 수 있게끔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가 우선시 되어야 함을 깨닫는다…
자식들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부모로….
경험되어진 하나님을 전하기 위해 늘 말씀 속에서 순종하며
주님과 함께 하는 삶을 살기를 다시한번 결단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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