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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십자가로 가까이... (마가복음을 끝내며)

등록일 2024-02-28
작성자 veronicakim

본문

<마가복음을 끝내며…>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

많은 가르침, 이적을 행하시고 그분이 마지막으로 걸어가신 길은 십자가의 길이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게 되자 의문을 가지고 모두 멀리 떠나갈 때

십자가 앞으로 다가오는 사람들도 있었다.

 

십자가형을 지켜보던 이방인 백부장은

이 사람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라고 고백한다.

또 아리마대 요셉은 자기를 드러내지 않고 숨어지내던 자리에서 일어나

당돌히 나아가 예수의 시신을 요구하여 장례를 치른다.

도망간 제자들과 달리 이제 주님은 돌아가셔서 아무 힘도 없는데

그는 시신이라도 수습하여 장례를 치르려고 당돌히 빌라도에게 나아간다.

그런 그의 행위는 지금껏 누려왔던 자신의 안락하고 평온한 생활을 모두 저버리게 되는

행위였다. 이 일을 행한 후에 그는 이전과 같은 삶을 다시 살 수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그는 모든 것을 버릴 각오를 하고 십자가 앞으로 나아갔다.

주님의 말씀이 생각난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8:35)

 

자기를 부인하지 않고는 십자가 앞으로 나아갈 수 없음을 깨닫게 된다.

하나님의 아들이 왜 그런 참혹한 십자가를 지셔야만 했는지를

십자가를 통해서 우리에게 주신 놀라우신 하나님의 사랑을

하나님의 아들로 오셔서 십자가를 지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묵상하며

나의 모든 것을 포기하는 자리이며 아무 것도 얻을 수 없을지라도

십자가 앞으로 나아가서 무릎을 꿇는 자가 되기를 다짐하며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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