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회복케 하시는 하나님...
본문
2024년 3월1일
시편 42:1~11
1~2절: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니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서 하나님의 얼굴을 뵈올까
시인은 하나님의 얼굴 뵙기를 간절히 갈망하고 있다.
얼마나 간절히 원했으면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다고 표현한다.
사슴은 성질이 급한 동물이어서 갈증이 생기면 잘 견뎌내지 못해
필사적으로 물을 찾는다고 한다.
이처럼 그의 영혼도 필사적으로 주님을 찾고 갈망한다고 한다.
얼마나 갈망했는지...
원수의 압제와 대적자들의 비방과 조롱하는 사람들의 소리에
그의 눈물은 주야로 음식이 될 정도로 슬픔에 찼다고 한다.
이렇게 눈물이 음식이 될 정도로 슬퍼하며 갈망하는 시인의 모습을 보며 ...
나는 요즘 주님을 얼마나 갈망하고 주님을 뵙기를 원하고 있는지 되돌아 보게 된다.
언제쯤이면 다시 성전에서 하나님께 예배할 수 있을까??
언제쯤이면 예전처럼 다시 즐거운 찬송을 부를 수 있을까? 하며
이전에 하나님의 성전에서 하나님을 섬겼던 것을 회상하며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를 갈망하는 시인의 모습 속에서
예전에 뜨겁게 예배를 드리며 주님을 찬양했던 내 모습이 교회를 옮긴 후
아직도 서먹하고 낯선 느낌으로 인해 예배를 향한 갈급함이 조금 시들해져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나의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예전처럼 주님 앞에 나아가 찬양하며 섬기기를 십수년을 숨죽여 기다리며
기도하고 갈망했던 한국의 여동생은 얼마전부터 교회에 다니는 것은 물론
이제는 성가대에서 찬양도 하며 뜨겁게 주님을 예배하는 회복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
여동생은 교회만 나가면 이혼하고 가만 안 두겠다는
남편의 술주정과 협박속에
십여년을 교회도 못가고 남편 눈치보며 전전긍긍 했는데...
이제는 성가대에서 주님을 섬기며 찬양하는 자리에까지 서게 된 동생의 모습을 보니
나 또한 예배의 회복을 위해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고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아 갈급함을 호소하듯..
주님께 기도하며 나아가야 함을 깨닫는다.
이제는 더 나아가 여전히 교회다니는 사람이라면
치를 떨고 싫어하는 제부도 주님을 영접하고
온 식구가 주일이면 함께 교회에 나가 주님을 찬양하고
기쁨과 감사의 소리를 내는 날이 속히 오기를 바라며
동생네 가족을 위해 쉬지 않고 계속 기도하기를 다시한번 결단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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