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하나님의 성 살피기
본문
시편48:1-14
오늘의 말씀
13 그의 성벽을 자세히 보고 그의 궁전을 살펴서 후대에 전하라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찬송이다
하나님의 성을 찬송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
오늘 아들과 샌프란 공항에서 만나서 일본 여행을 가는 날이다
아들이 6개월 전부터 계획한 봄방학 여행이다
그런데
아들이 숙제 마무리 한다고 밤샘을 하고
잠시 눈을 부친다는게 핸드폰을 깔고 자는 바람에
깨지 못해서 공항에 나오지를 못했다
혼자 공항에 있으면서 이런 생각 저런 생각 다 들면서
결국 나도 비행기에서 내려서 아들 기숙사를 갔다
기숙사 경찰을 대동하고 방을 두드려 아들을 깨웠다
아들이 잠을 자서 못 나왔고 무사한 것 만으로도
너무 감사했다
사실 요즘 내가 일한다고 너무 바빠서
도피하다시피 가는 여행이어서
단순한 여행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아들 일로 인하여 나를 돌아보며 하나님께 회개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엄청 겸손해진(?) 아들과 함께 저녁에 큐티를 같이 하고 나누었다
아들에게 어쩌면 네가 잠이 와서 잔게 아니라
하나님이 엄마를 회개시키시려고
너를 잠들게 하셨나보다 하며
오늘 말씀에 따라 하나님의 성을 자세히 살피듯
하나님이 오늘 하신 일을 나누자
아들이 그게 13절 말씀과 무슨 관련이 있냐고 물었다
어찌보면 너는 불행한 일이 일어났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모든 일을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라 생각하고
자세히 살피는게 하나님의 성을 자세히 살피는거라고
설명했더니 아들이 이해를 하였다
그리고 난 후 이번 일본 여행동안
하나님이 또 어떤 일을 하실지 모르지만
매일 함께 큐티하며 일본을 위해 그리고
이번에 복음을 전할 외삼촌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기로 했다
오늘 일을 주신 하나님께 너무 감사드린다
자칫하면 여행에만 초점이 맞추어졌을텐데
하나님께 다시 초점이 맞추어지게 해주셔서
아들과 내가 우리가 어떤 생각으로
일본 여행을 하고 일본 땅을 밟아야하는지
깨닫게 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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