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사랑” 이란…
등록일 2024-02-06
작성자 Terri
본문
2월 6일 (화)
본문: 막 12장 28장~34절
(29절-31절) 첫째는 이것이니...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 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몇일 동안 예수님은 악행을 행하는 포도원 농부들의 비유와 세금을 들먹이며 예수님을 시험하는 종교 지도자들, 부활을 믿지도 않으면서 예수님을 시험하는 사두개인들과 변론하고 계셨다.
이 상황을 지켜보던 한 서기관은 오늘 예수님께 나아와 계명 중에 가장 큰 계명이 무엇이냐고 묻는다.
예수님은 29절 부터 31절의 답을 주시면서 첫째는 하나님 “사랑” 둘째는 이웃 "사랑" 이라고 가르쳐 주신다.
평소에 많이 듣고 읽고 아는 말씀인데 나는 진정으로 이 계명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는지 나 자신을 돌아보며 깊이 생각해 본다.
하나님은 유일한 한 분이시며 나의 구원자이심을 믿고 의심치 않고 살고 있다.
그런데 나는 하나님을 사랑 한다고 하면서 내 마음과 목숨과 뜻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지 못한 것 같다.
연약하고 미약한 나의 믿음이 예수님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 까지 영적으로 더 많이 자라가고 하나님 사랑의 계명을 온전히 순종하는 나로 변화되어 가는 그날까지, 아마도 죽을 때까지 힘을 다하여 더 많이 노력하며 살아야 함을 깨닫는다.
들째는 이웃 사랑인데 돌아보니 지금 나는 내가 사랑하고 싶은 사람만 사랑하고 있지 않은가 나이가 들어 가면서 불편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이어가고 싶지 않은 마음이 생기고 만나지 않게 되는데 오늘 내 이웃을 내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신 말씀에 마음이 찔리고 나의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깨닫게 된다.
그동안 거리가 좀 멀어져 있는 관계에 있는 분들을 한분 한분씩 연락하여 사랑까지는 아니어도 함께 만나 밥이라도 같이 먹는 관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다.
어제 오늘 비가 하루종일 오고 있다. 집 없는 사람들... 갈 곳없는 불쌍한 사람들이 눈 앞을 스쳐 가며 마음이 아픈데 구제로 이웃을 돌아보는 것도 중요 하지만 가깝게 지내던 사람들과 끊어진 관계를 이어가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임을 다시 깨달으며 실천해 나가기로 마음의 결단을 한다.
여동생과 몇 개월 동안 관계가 멀어졌었는데 2주 전 작은 어머님 장례식에 가서 동생이 혼자 앉아 있는 것을 보고 옆에 가서 쿡 찌르고 옆에 앉았다. 동생도 아무일이 없었던 것 처럼 받아 드렸고 그날 이후로 관계가 다시 좋아져서 연락도 하고 밥도 같이 먹으며 관계가 회복 되었는데 사랑 때문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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