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고한 의뢰 > QT 나눔

2023년 11월 10일(금)  [잠언14:17~35]

  (26절)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견고한 의뢰가 있나니

그 자녀들에게 피난처가 있으리라

"여호와를 경외하는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고

말씀하셨는데 오늘 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 주시는 축복을 말씀하신다.

그에게는 견고한 성이 있다. 라고 "...has a secure fortress"

고대의 성은 모든 외적의 침입을 막아주는 아주 중요한 것이었다.

그때와 같은 성은 필요치 않으나 지금도 크고작은 여러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지켜야 할 많은 것들이 있다. 세상의 풍조와 믿음을 흔드는 인본주의 사상들...

그리고 갈수록 악해지는 사람들의 행위들로부터

나와 가정과 교회와 이웃을 지키는 견고한 성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러한 성은 우리의 자녀들에게 피난처가 된다고 하신다.

어느 권사님의 자녀들이 직장을 그만두고 사업을 시작했는데 첫 출발부터

불 일듯 잘되는 걸 보며 그 권사님은 이전에 자기는 사업을 2번이나 크게 망했던

일이 있었다며 미소지었다. 그 말을 들으며 부모의 망한 경험이 밑거름이 되어

지금 자녀의 일이 잘 풀리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사업이 다 망해갈 때 갖은 고통 속에 부르짖었던 기도들이 밑거름이 되어 나중에

자녀들에게 피난처가 되어지는 축복이 된 것은 아닐지…

여호와를 경외하며 말씀 안에서 발걸음을 조심하여 움직일때

견고한 성과 같은 든든한 울타리 안에서 안전하게 우리와 우리의 자녀들을

지켜주실 것을 다시한번 되새기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