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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2:1-22 

여호와는 지혜를 주시며 지식과 명철을 그 입에서 내심이여(6) 지혜는 나에게 있는게 아니고 하나님께서 받아야 하는 거구나. 지식과 명철은 나의 입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것이구나…

나는 지금까지도 공부를 하며, 지식을 쌓아가는 것을 좋아한다. 세상과 사람에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며, 나이가 들수록 이해의 폭이 넓어져 가고 있다고 스스로 생각한다. 나는 그 어떤 칭찬 보다도 지혜롭다는 말이 듣고 싶다. 

오늘 말씀을 읽고 또 읽으며, 세상을 살아가는데 가장 필요한 지혜는 오직 하나님으로 부터 온다는 것을 확인한다. 내가 아무리 지식을 쌓아도 그 지식이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재해석 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쓰레기임을 명심한다.  

여호와를 경외하기를 깨달으며 하나님을 알게 되리니(5).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알도록 이미 허락 하셨고, 우리가 하나님을 알고 싶어하기를 바라시고, 그래서 그 방법까지 알려 주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것은 어떻게 하는것인지 나는 확실히 알고 싶다. 하나님에 관해 아는것에서 멈추지 않고 꼭 하나님을 알고 싶기 때문이다. 

나는 내 자녀에게 가장 좋은것이라고 확신 한다면, 선택을 강요할것 같다. 그러나 하나님은 강요하지 않으시며 ‘만일’ 이라는 단어와 함께 두 가지 선택의 결과를 조목조목 설명해 주신다. 부디 부디 옳바른 선택을 하거라 하시는것 같다. 만일, 하나님의 말씀, 지혜를 받고, 간직하고, 귀기울이고, 마음에두고, 구하고, 찾으면, 하나님께서 완전한 지혜를 주시고, 예비하시고, 방패가 되어주고, 보호하시고, 보전 하시겠다고 약속하신다. 

우리 가정에 세가지 중요한 기도제목이 생겨서 하나님께 기도 하기로 작정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완전한 지혜는 하나님께로 온다는것을 기억하니, 주님께서 어떻게 인도 하실지 기대가 된다. 어떤 마음을 주시던지 기쁘게 순종해야지 마음 먹으니 창밖의 가을 햇살이 포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