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메세지 잠언 > QT 나눔

10/11/2023 수요일

잠언 6:20-35

20-23절

아비의 명령과 어미의 법인 지혜의 말씀을 

항상 마음에 가까이 두면

이 지혜의 말씀이 항상 인도하고 보호해

가는 길에 등불되고 빛되고 생명의 길 되어 주신다. 

아버지가 사랑하는 아들에게 당부하는 권면의 말씀이다.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기백성에게 하시는 말씀이기도 하다. 

사랑해서 주시는 말씀이라 믿고 들으니

말씀을 받는 자세가 달라진다. 

사랑해서 생명의 길되는 지혜의 말씀을 

계속해서 자꾸자꾸 말씀해 주시는 하나님

잔소리 아니라 생명의 말씀으로 받게 하신다. 

나도 사랑하는 자녀가 둘 있다. 

큰 아들과 작은 딸

작은 딸아이가 27살인데 데이트를 시작했다. 

27년 인생에 첫 데이트다. 

나이가 있어서 결혼을 전제로 만나기를 시작했는데

하나님을 사랑하고 선교의 부르심에 헌신한 아이다. 

근데 미국아이다. 

내가 영어를 잘 못해서 두 아이의 배우자는 

한국말을 잘하는 상대이기를 바랬는데

아이가 동부로 가면서 많이 내려 놓았다고 생각했는데

마음 한 견에 드는 아쉬움…

묵상하는 잠언서를 통해

사랑하는 자녀에게 지혜주시기 원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하셨다. 

내가 딸아이를 사랑하는 사랑함보다

하나님이 당신의 딸을 사랑하는 사랑이 

얼마나 크신지를 생각하게 하신다. 

당신의 전부인 아들 예수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내어주심의 사랑이다. 

이 하나님께 딸아이를 맡김이 

나에게 지혜라고 하신다. 

데이트한 상황을 바로바로 전하며 

기도와 권면을 부탁하는 딸 아이에게

나의 부족함을 고백하고

딸아이의 가는 이 길에

등불되시고 빛되시며 생명의 길되신다 

말씀하시는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라고 하였다 

데이트 상대에 대한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를 받으라고 말하였다. 

이렇게 나누고 나니

딸아이 데이트 상대에게 들었던 아쉬웠던 맘이 

많이 가벼워지게 하신다. 

나에게도 딸아이에게도 

지혜가 제일임을 믿게 하심에 감사하며 

지혜를 구하면 꾸짖지 않으시고 후히 주시는,

나와 딸아이를 시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지혜를 간절히 구하는 아침되게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