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마음에 새기나 > QT 나눔

(잠언 6:20-35)

하나님의 명령과 법을 나의 마음에 새기고 나의 목에 매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그렇게만 하면, 하나님의 명령과 법이 내가 걸어갈때 길을 인도하고, 잠잘때 나를 보호하고, 잠이 깨면 나에게 말을 건다는 약속의 말씀이 놀랍기만 하다. 24시간 잠도 안자고 졸지도 않으며 밀착하여 나를 보호하는 보디가드가 되어주시겠다는, 사람은 할 수 없고 전지전능하신 주님만이 하실 수 있는 약속이다. 하나님은 이 약속의 말씀을 주시며 그 말씀이 내 삶에 이루어지는 방법까지 알려주신다. 하나님의 명령과 법을 내 마음에 새기고 내 목에 매야 한다고.

하나님의 명령은 등불이요, 법은 빛이요, 훈계의 책망은 생명의 길이라고 말씀 하신다. 하나님은 등불과 빛으로 나를 생명의 길로 인도하신다. 하나님은 아무 대가없이 생명의 길을 나에게 펼쳐 보여주셨다. 그러나 그 생명의 길로 가려면 나의 역할이 있다고 말씀하신다. 나는 훈계(Correction)와 책망(Instruction)을 달게 듣고, 나의 행동을 고쳐야 한다. 이것이 마음에 새기고 목에 매는 방법이다. 

4:23 에서는 마음을 지키라고(Guard) 하셨는데, 오늘은 6:20 에서 마음에 새기라고(Bind)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명령과 법을 마음에 새겨 놓으면, 즉 마음에 꼭꼭 묶어 놓으면, 그 명령과 법이 나의 마음을 지켜 준다.  

나에게 명령과 법을 주신것이 하나님의 역할이라면, 하나님이 주신 명령과 법을 나의 것이 되게 하는것이 나의 역할이다. 하나님께서 훈계하시고 책망하실때는 내가 생명의 길에서 벗어나 있다는 싸인이다. 자동차 계기판에 빨간불이 들어오면 고장난 곳을 찾아 고치기위해 정비소를 찾는다. 하나님이 주시는 훈계와 책망을 내가 생명의 길에서 벗어 났다는 싸인으로 받아들여서, 나의 발걸음을 돌이켜 다시 생명의 길을 걷는것이 하나님의 명령과 법을 마음에 새기고 목에 메는것임을 깨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