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곧은 길
본문
히브리서 12:12-17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우고 너희 발을 위하여 곧은 길을 만들면, 너의 저는 다리가 고침을 받게 되리라고 말씀하신다.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은 무엇일까.. 무언가 손을 많이 써서 피곤해 졌고 많이 움직여서 무릎이 연약해 졌다는 의미로 생각해보니, 무지하게 열심히 일 하다가 육신이 지쳤나보다 생각 된다. 열심히 일했다는 것은 성실하다는 것인데, 자신의 한계를 모르는 과한 열심은 육신을 망가지게 해서 결국은 손가락 관절에 문제가 생기고 다리는 절게 한다. 믿음으로 열심히 사는 인생길에도, 과한 나의 열심을 부리면 기쁨대신 피곤과 절망과 낙심이 찾아온다.
너희 발을 위하여 곧은 길을 만들라는 의미는 무엇일까. 길이 곧지 않고 울퉁불퉁하면 발이 고생이다. 발이 고생 하다보면 발에 문제가 생길것이고, 발에 문제가 생기면 믿음의 장거리 경주를 계속할 수 없다. 멈추어 발을 문제가 해결되기를 기다려야 하거나, 경주를 중도에 포기해야 할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나의 소중한 발을 위하여 어떻게 곧은 길을 만들어야 할까.
곧은 길은 예수님과 함께 하는 길이겠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그 길을 예수님과 손을 꼭 잡고 가는 것이겠다. 나는 혼자 일어설수 없지만 예수님이 나를 일으켜 세워 주시고,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을 만져 주신다. 예수님은 나의 저는 다리가 불구가 되도록 내버려두지 않으시고 고쳐 주신다.
오늘도 큐티를 하며. 예수님의 손을 꼭 잡고 그의 눈을 바라본다. 주를 보고 싶은 열망에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리라 굳게 다짐한다.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고 싶은 소망에 나를 괴롭게하고 더럽게 하는 내 안의 쓴뿌리 들을 눈에 띄는대로 뽑아 버려야지 결심한다. 세속적인것을 위하여 영원한것을 팔아먹으면 회개할 기회조차 얻지 못한다는 주님의 말씀을 마지막 경고로 들으며, 오늘도 곧은 길을 만드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하며 또 하루를 시작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