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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여호와여 우리를 주께로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주께로 돌아가겠사오니 우리의 날들을 다시 새롭게 하사 옛적 같게 하옵소서
애가 5:21

인간은 스스로 돌이킬 수 없는 존재이다. 예레미야는 이것을 잘 알고 있었단 것 같다. 그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돌이켜 달라고 한다. 그러면 주께로 돌이키겠다고 한다. 정확히 말하면, 'that we may return'.  ' 아마도 우리가 주께로 돌아갈 수도 있다'는 의미로 나에게 더 다가왔다.
온전한 돌이킴에는 하나님의 돌이키시는 간섭하심과 인간이 하나님께로 돌아가려는 갈급함과 의지가 있을 때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간 스스로 돌이킬 수 있는 선한 능력은 없지만 의지의 드림이 발동하지 않으면, 인간은 하나님께로 돌이키지 않을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는다.
그렇다. 하나님께서는 여러 이유로 주저앉아 있는 나를 다시 세우시기 원하셔서 멧세지를 주시지만, 내가 그 멧세지에 순종할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면 다시 세워질 수 없다. 하나님은 인격적이신 분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나는 오늘 먼저 회개기도한다. 내 안에 하나님에 대한 갈급함이나 절박함이 없었던 것을...그리고 기도한다.
"주님 저를 주께 돌이키소서. 제 마음을 드려 주께로 돌이키겠나이다. 제 시선을 기꺼히 주께 드리며 나아가겠나이다.
주님! 하나님이 만드시고 허락하신 아름다운 이 땅을 돌이키소서. 이 땅의 백성들을 돌이키소서. 그리고 이 땅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향해 갈급하게 하게 되기를, 그래서 하나님께 돌아가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온전하신 세우심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