앓어버린 영혼을 향하신 하나님의 마음 > QT 나눔

8/28/2023 월요일

사도행전 27:27-44

37절 배에 있는 우리의 수는 전부 이백칠십육 명이더라. 

하나님이 바울을 택하시고 이방인의 사도로 부르셔서 

이제 로마로 가는 배를 타고 가다가 유라굴로 광풍을 만나 죽을 고비를 넘긴다. 

14일이라는 기간을 광풍에 시달리며 먹지 못하고 있던 상황가운데

먹을 것을 권하며 ‘너희의 구원을 위한 것이요 너희 중 머리카락 하나도 잃을 자가 없으리라’ 는

바울의 말을 듣고 다 안심하고 받아 먹고는 마침내 다 상륙하여 구조된다. 

사도행전을 묵상하며 복음이 성령의 권능으로 예루살렘에서 시작해

유대, 사마리아로 전해지고 사도바울을 통해 로마로 까지 

하나님의 약속하신 말씀대로 전해짐을 보게 하시는데,

로마로 가며 타고 가던 배안에 함께 타고 가던 276명을 향하신 하나님의 마음도 보게 하신다. 

그동안은 사도행전을 묵상하며 그냥 스쳐갔던 말씀인데

오늘은 이 말씀 앞에 머물게 하시며

한 영혼도 놓치지 않으시고 구원하기 원하심의 하나님의 마음을 

이 구절을 통해 만나게 하시고 알게 하신다. 

이 말씀을 계속 묵상하는데 

내 맘에

바울이 언능 로마에 가야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성취되어지기에    

그 과정에 있던 276명의 영혼엔 관심조차 가지지 않았음을 보게 하신다. 

하나님이 베푸시는 구원의 대상을 내가 제한하고 있었다. 

회개하며,

다시 두 눈을 부릅뜨고 주변 가까이에 두신 한 영혼 한 영혼을 

하나님의 마음으로 보게 하셔서 

갈급하고 목마른 심령에게 복음의 생수를 전하는 통로로 살게 하시길 기도하게 하신다. 

또 가까운 곳에 말씀을 묵상하는 모임이 다시 생기게 하신 것도 우연이 아니기에

그분들을 권하여 모임에 참석하실 것을 권면해 드릴 것을 결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