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속이는 활
본문
시편 78:56-72
요약:
속이는 활 같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기 산당을 만들고 스스로 우상을 만들며 하나님을 시험하고 반항했다. 하나님은 진노 하시어 그의 능력과 영광을 이스라엘 백성에게서 거두시고 성막을 떠나셨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기 백성의 죽음과 고난을 보시고 용사처럼 다시 일어나 그들의 대적을 치셨다. 하나님은 오직 유다지파의 다윗을 택하셔서 그의 마음의 완전함과 그의 손의 능숙함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지도 하게 하셨다.
나에게 주시는 말씀:
그들의 조상같이 배반하고 거짓을 행하여 속이는 활같이 빗나가서 자기 산당들로 그의 노여움을 일으키며 그들의 조각한 우상들로 그를 진노하게 하였으매 (57).
묵상:
속이는 활 같다는 말이 무슨 뜻 일까. 결과적으로 과녁을 벗어나게 되는, 속이는 활의 의미가 무엇일까 생각해 본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하나님의 과녁을 향해 화살을 쏜다. 주일예배, 새벽예배, 모든 예배에 참석하고, 교회 사역과 선교에 열심을 내고, 성경 공부도 빼먹지 않고 참석하는 것이 하나님의 과녁을 향해 화살을 쏘아대는 일들이 아닐까. 시작은 과녁의 정 중앙에 있는 하나님 마음과 목적을 알기 위해, 또는 나의 열심이라는 습성으로 우리는 화살을 열심히 쏘아댄다.
속이는 활의 의미는, 하나님의 과녁을 향해 열심을 내고 있지만, 활을 쏘는 사람의 마음은 하나님께 있지 않다는 의미가 아닐까. 그의 속 마음은 세상으로 향해 있어서, 자기 산당을 세우고, 스스로 우상을 조각하고 있으며, 겉모습과는 다르게 하나님께 순종할 의지도 없이, 습관처럼 화살을 쏘아대는 거짓된 마음이 아닐까. 속이는 활은 언제나 빗나갈게 분명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알길도 없다.
적용:
속이는 활의 반대 인물이 다윗을 소개하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마음의 완전함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통치하고 손의 능숙함으로 그들을 지도 했다는 다윗에게서 배울점을 찾는다. 마음에 정함이 없고 언약에 성실하지 않았다는(37) 이스라엘 백성과는 다르게, 다윗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슬기로운 손길로 하나님께 순종 하였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다윗처럼, 하나님을 속이지 않는 활이 되어, 하나님의 과녁의 정 중앙을 명중 시키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예배에 가는 마음, 사역을 하는 마음, 목장에 대한 마음, 성경 공부를 하는 마음, 큐티를 사랑하는 마음까지, 내 마음의 근본에 주님이 계신지 먼저 점검해 보아야 겠다. 하나님께서 먼저 나의 삶속에서 열심을 내시도록, 하나님에 대한 나의 열심 조차도 뒷전으로 내려놓는 훈련을 해야겠다.
기도:
다윗처럼, 하나님을 속이지 않는 활이 되어, 하나님의 과녁의 정 중앙을 명중 시키는 사람이 되도록 주님께서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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