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하나님께 걸림돌이 되지 않으려면...
본문
26.이에 요압이 다윗에게서 나와 전령들을 보내 아브넬을 쫓아가게 하였더니 시라 우물 가에서 그를 데리고 돌아왔으나 다윗은 알지 못하였더라
27.아브넬이 헤브론으로 돌아오매 요압이 더불어 조용히 말하려는 듯이 그를 데리고 성문 안으로 들어가 거기서 배를 찔러 죽이니 이는 자기의 동생 아사헬의 피로 말미암음이더라
39.내가 기름 부음을 받은 왕이 되었으나 오늘 약하여서 스루야의 아들인 이 사람들을 제어하기가 너무 어려우니 여호와는 악행한 자에게 그 악한 대로 갚으실지로다 하니라
사무엘하 3:26~27,39
요압...승리의 감정에 한껏 고취된 상황에서 다윗을 만나고 평화롭게 돌아간 아브넬의 소식을 듣는다. 승리의 자신감과 기쁨 만큼이나 반비례해서 분노하는 요압이 느껴진다. 그 자신감으로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는다. 여기서 교훈 한가지....큰 승리 뒤에 더 조심해야 한다. 자신을 잘 다스리지 못하면 그 승리의 감정이 실수로 이어질 수 있다. 나의 자리를 이탈하는 선을 넘는 교만에 빠질 수 있다.
그래서 예수님도 사역 뒤에는 항상 하나님을 독대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셨다. 들뜬 것을 가라앉히고 재정비하는 시간, 다시 자신의 자리를 찾는 시간.....
요압은 다윗이 이스라엘 대통합의 중요한 시기에 자신의 개인적인 감정과 이유로 불란을 일으켰다. 승리의 자신감이 선을 넘는 교만으로, 그 교만과 자만이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는 중요한 순간에 분란을 일으키는 큰 걸림돌이 되고만다.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생각하지 못하고 자신에게 주신 모든 힘과 상황을 자신의 개인적 필요를 위해서 사용하고 상황을 해석한다. 여기서 얻는 교훈....내 개인적인 감정이나 욕심, 이권으로 하나님의 뜻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큰 그림을 봐야 겠다는 것이다. 내 개인적인 좁은 시각으로 상황들을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시각으로 해석하려 노력해야 겠다.
그리고 다윗...참 어찌보면 비겁하기도 하고 정의롭지도 못해 보이지만, 하나님의 시각으로 해석하고 일을 처리하는 것을 본다. 그리고 끊임없이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것을 본다. 여기서 얻는 교훈....하나님 앞에 엎드림이 살 길이다. 하나님께 매달리고 의지함이 살 길이다.
적용:
1. 승리의 순간에 고취되지 말고, 하나님께 나아가 재정비 시간(묵상 기억, 기도)을 갖는다.
2. 하나님 나라 관점으로 해석한다. 그리고 이에 따라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한다.
3. 하나님께 매일 엎드림이 살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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