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말을 듣고 놀라
본문
2023년 2월 24일(금) (삼상 17:1~11)
(11절)"사울과 온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의 이 말을 듣고 놀라 크게 두려워하니라"
블레셋과 이스라엘이 다시 전장에 서게 되었습니다. 산 이쪽과 저쪽에서 대치하고 있던 중에
블레셋의 거인 장수가 나와서 싸움을 걸어옵니다.
그는 키가 3미터 가까이 되며 큰 창과 갑옷을 입고 서서 이스라엘 군대를 모욕합니다.
그동안에도 여러번 블레셋과의 전투가 있었고 승리의 경험도 있었지만 이번은 좀 경우가 달라
보였습니다. 이렇게 보기에도 거대한 장수가 큰소리로 위협하는 것은 너무나 두렵고 싸울
용기를 다 없애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사울과 온 이스라엘 백성은그의 말을 듣고 놀라
크게 두려워하였다고 합니다.
오늘 이 말씀을 묵상하며 보이는 것과 들리는 말로 인해 두려움을 갖게 하는 세상의 일들이
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지진이나 기근 같은 자연재해를 보고, 경기침체로 물가가 오르고
일자리를 위협받는 일들을 듣고, 코비드와 같은 전염병으로 인한 건강의 위험들을 들으며...
뉴스를 보고 주위의 얘기를 들어도 모두 골리앗의 위협처럼 우리를 불안에 떨게 하는 일 밖에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오늘 본문에는 안 나오지만 이러한 사태의 해결을 위해 하나님은 다윗을 준비해서
보내주십니다.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나오는 거인장수 골리앗 앞에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아가서 물리치는 모습이 바로 우리에게 주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승리인 것을 믿고
의지하며 눈앞에 보이는 거대한 불안과 두려움 앞에서 만군의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하며 기도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