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본문
1-16-2023
- 본문말씀 : 빌립보서 3:8~9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거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
- 묵상
어제 저녁 아들녀석이 자기가 비지니스 관련해서 새로 뭔가를 하는데 아빠가 돈을 좀 도와주길 바란다고 방으로 찾아왔다. 애기하는것을 들어보니 그리 믿음직스럽지 못한 사이트의 마케팅에 휘둘려 보였다. 이야기를 조금 더 깊게 들어가다보니 돈을 벌기 위해서 쓰는 이런저런 방법들이 법적으로 괜찮을지 몰라도 윤리적으로 그러면 안되는것이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크리스찬인데 그러면 안되는거 아니냐고 그랬더니 엄마 아빠는 너무 윤리적인 크리스찬이라고 한다. 좀더 쉬운 방법으로 돈을 벌 수 있다면, 비윤리적인 방법도 시도할 수 있다는 아들을 마주하며, 말씀안에서 잘 키우지 못한 내자신을 반성하는 저녁이었다.
오늘 말씀을 보니 사도바울이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열심으로 세상의 명예와 자랑을 따르며 살았지만, 예수님을 알고 나서는 그 모든걸 배설물로 여긴다고 한다. 왜냐면 그리스도를 알게되고, 그분 안에서 인정되고 발견되는것이 가장 소중한 것임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지금은 12학년 아들의 입시기간이다. 아들의 삶을 하나님이 주체적으로 인도해 가심을 확신하고 있다고 고백했는데 막상 입시기간이 되어보니 인간적인 욕심이 조금씩 올라온다.
어제 저녁 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또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내가 정말 아들을 위해 기도하고 노력해야 하는것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했다.
- 적용
아들에게 기독교 윤리로 세상을 살아가는것이 루저의 모습이 아니라 승리자의 모습임을 다시 설명해줬다. 또 그것을 잘 도와줄 멘토,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학교로 인도해 달라고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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