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괘씸한 마음
본문
(시편 41:1-13)
가난한 자를 보살피는 자에게 복이 있음이여
남동생과 올케가 크게 싸우고 이혼 운운하는 상황이다. 세상의 모든 다툼이 그렇듯이 둘다 서로에게 가해자라 칭하고 자신은 피해자라 굳게 믿는다. 하나님을 모르는 이들의 다툼에는 답이 없다. 중간에서 둘의 변론을 듣고 중재 해오다 보니, 나도 지쳐간다. 어젯밤에는 남동생과 통화하다보니 내 마음속에 올케가 괘씸한 마음이 생겨나서, 내일 새벽에 큐티하며 하나님 앞에서 내 마음을 정리해야지 하며 빨리 잤다.
오늘 본문을 여니, 하나님께서는 가난한 자를 보살피라고 말씀하신다. 가난한 자? 물질이 가난한자? 영이 가난한 자? 육이 가난한 자? 영어로 보니 The Weak 이다. 연약한 자.. 아마도 영, 육, 물질 모두 인것 같다. 그렇다면, 오늘 내 눈에 보이는 연약한 자들은 남동생과 올케 인거다. 나의 괘씸했던 마음을 주님앞에 내려 놓는다. 나의 지쳐가던 영과 육에 주님의 붙들어주심이 있기를 기도 드린다.
보살피라고 하셨는데 어떻게 그들을 보살펴야 할까. 먼저 둘을 진심으로 불쌍히 여기고, 주님의 마음으로 사랑해야 한다. 남동생과 올케의 큰 다툼이 하나님 안에서 해석되고,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에서 나의 역할을 깨닫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그 길이 장거리 경주일것 같아 마음이 무거워 지기도 하지만, 내가 할 수 없을것 같은 마음도 들지만, 이 경주를 통해 나도 성장 시키실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기대로 나아간다. 오늘 주신 약속의 말씀도 아멘으로 붙잡는다. 재앙의 날에도 건져주실것이며, 에 세상에서 복을 받을 것이며, 병상에서도 붙들어주셔서 병을 고쳐주신다는 주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오늘도 힘을 내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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