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나는 빈손이 아니였다~~
본문
2022년 10월 6일 목요일
본문 : 창세기 31장 36절 ~ 42절
그동안 조용히 20년을 라반에게 당하기만 했던 야곱이 오늘은 완전히 역전의 모습을 보여준다
야곱이 노하여 라반을 책망할쌔 ~~
아 ~~~~~~ 통쾌하다...
야곱을 속인지 어연 20년 ...그러나 야곱은 라반에게 일일이 따지지 않고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모든 시간들을 견디었다
야곱은 마지막 한방을 날린다
42절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지 아니하셨더라면 외삼촌은 나를 빈손으로 돌려 보내셨으리라만은 ~~~~~~~~~~~
하나님께서는 내 고난과 내손의 수고를 보시고 ~ 외삼촌을 하나님께서 책망하셨다고 한다
어제 나는 그전에서 일하던 곳에서 또 전화가 왔다
2주전에도 주인한테 전화가 왔지만 일하는 시간이어서 받지 않았고, 사실 받기도 싫었다
나중에 그곳에서 함께 일하던 동료에게 물어보니
내가 다시 돌아왔으면 한다는 이야기에 한마디로 싫다고 일축해 버렸다
그런데 어제 저녁에 또 전화가 계속 울려서 할수 없이 받았더니
여러가지를 이야기 하며 자기네가 잘못 했으니 돌아오라는 소리다
한편으로 어찌나 통쾌한지~~
거기서 힘든 시간을 지나면서 순간순간 기도하며 억울해도 참고 견디었던 시간들을 하나님을 다 보고 계셨다
그들은 인정하기 싫었겠지만~~
내가 떠나니 그 빈자리가 무지 큰 것임을 깨닫고 , 완전히 자존심 다 굽히고 내게 사정하였다
난 아무말 없이 조용히 그곳을 떠났었다
좋은척 ~~ 내가 힘들어서 ~ 내가 모자라서 ~~ 떠나는 것 처럼 말이다
그러나 오늘 야곱의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이다
나의 고난과 내 손의 수고를 보시고 .... 이제 상황을 완전 역전 시켜 주신다
나는 하고 싶은 말을 조금 했다
야곱처럼 조목조목 다 따지지는 못했지만 어느정도 마음에 있는 말을 다 했더니
미안하다며 다시 돌아오면 더 좋은 조건으로 잘 해 주겠다며 사정사정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은 나의 형편과 나의 모든 상황을 보고 계셨고
내가 억울하게 떠나는 것 같았지만 이렇게 나를 다시 세워 주신다
나를 결코 빈손으로 떠나게 하시지 않으셨던 하나님을 만난다
아직 확답을 주지는 못했다
나도 분이 조금 풀리기는 하지만 다시 돌아 가야할지 모르겠다
야곱 처럼 ~ 나의 꿈에 나타나셔서 ~~~ 뭐라 뭐라고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다 ^^
나의 생각이 앞서지 않기를, 어떻게 결정하는 것이 , 옳은 결정인지 기도하며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를 소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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