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허벅지 관절을 치신 이유
본문
창세기 32:25. 자기가 야곱을 이기지 못함을 보고 그가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치매 야곱의 허버지 관절이 이 사람과 씨름할 때에 어긋났더라.
라반에게서 자유로와 진지가 얼마나 되었다고, 이제 에서와 사백인이 몰려온다.
자신에게 가진 모든것 ~ 아내와 자녀까지 압복강 건너 보냈다. 세상에서 흔히 말하듯 물~건너 갈 판이다.
남은건 내 몸둥이 하나.. 홀로 하나님과 마주하는 시간이다.
이런 와중에도 야곱은 자아를 꺽지 못하자,
socket of Jacob's hip 허벅지 관절을 치신 하나님..
펜데믹전에 하나님께서 내 허벅지 관절을 치신적이 있다.
고관절이 가끔 불편했지만, 관절이 나갈만한 이유는 없었는데..
하루 아침에 진통제도 듣지않는 지독한 통증과 함께 다리도 펴지 못하고, 잘 걷지도 못하는 쩔뚝거리는 신세가 되었었다.
금방 나을줄 알았는데, 몇일이 지나니 통증이 더 심해져서 눕지도 못하고 앉아서 울면서, 하나님께 계속해서
왜?? 다리를 꺽으셨는지 기도했다, 아니 따졌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음성은 " 너 나에게 기도 했쟌아, 너희 가정 고쳐달라고...".
내 가정 고치심 과 내 다리꺽으심이 무슨 상관이 있다고?.. 이렇게 하루 아침에 나를??
이제 다시 야곱을 보며 깨닫는다..
그때도 나는 잘나고, 나는 잘하고 , 나는 잘믿는데....
남편때문에 진짜 죽을 맛이었다. 내 인생이 힘든건 모두 남편때문 이었다.
감사와 겸손이 결핍된 나를 하나님께서 치신 사건..
몇해가 지나 .. 현재, 나는 고관절 문제가 제발하지 않도록 내 몸을 관리하고 있다.
그랬더니 또 스물 스물 살아나는 나의 교만한 자아..
엄마와 이모 모시고 효도 여행을 하고 몇일전에 돌아왔다.
너무나 감사한 은혜의 시간 이었다.
그런데, 여행중에 계속해서 초 !치는 남편, 진심으로 버리고 오고 싶은 순간이 많았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다시 허벅지 관절 사건을 상기 시켜주신다.
엄마와 이모 모시고, 여행 경비를 아낌없이 써준 남편,
기차 탈때 짐을 선반위에 올려준 든든한 남편,
아 ~ 또 뭐가 있더라??
고맙고, 감사해하는 마음
자족하는 마음
겸손한 마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마음을 품도록 기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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