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주의 이름이 가까움
본문
시편 75:1-10
시편 기자는 감사의 이유가 ‘주의 이름의 가까움’이라고 고백한다. 하나님의 이름과 가까운 사람들은 주의 임재, 주의 심판이 가까워 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주의 기이한 일들을 전파 한다. 하나님께서 정한때가 오면 심판 하시겠다고 말씀 하신다. 그러나, 땅과 모든 사람들이 소멸될 때도 땅의 기둥을 잡고 계시는 분이 하나님 이시라고 말씀 하신다. 심판과 구원이 주의 손에 있다.
하나님 이름과 가깝지 않은 자들, 오만한 자들과 악인들이 심판의 대상 이다. 하나님의 도움 없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자신이 갖춘 조건으로 스스로 높아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오만하게 행하며, 자신의 뿔을 높이 들며 교만하게 말하는 자들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들을 위해 진노의 잔을 준비하고 계신다고 말씀 하신다. 여호와의 손에 있는 진노의 향료가 가득하고 거품이 이는 잔은 누구도 피할수 없으며 남김없이 다 마셔야 한다.
무릇 높이는 일이 동쪽에서나 서쪽에서 말미암지 아니하며 남쪽에서도 말미암지 아니하고(6). 서고, 넘어지고, 높아지고, 낮아지고.. 사람을 높이고 낮추시는 분은 하나님 이시라는 것을 알면서도 스스로 높이려는 본능과 매일 싸워야 한다. 내 손으로, 내 노력으로 남편을 높이고 자녀를 세우려는 본능과 매일 대적해야 한다. 그러나, 스스로 높이는 자는 오만한 자이며 악인 이라고 분명히 말씀 하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시편 기자처럼 나도 하나님을 영원히 선포하며 찬양 하기를 원한다. 악인들의 뿔을 베고 의인들의 뿔을 높이 들어주실 하나님을 찬양 한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할 때만이 하나님의 피조물인 나의 정체성을 인정하게 된다. 나의 뿔을 주님 앞에 내려 놓는 훈련을 하면 할수록, 나의 삶 속에 주의 이름이 더 가까이 다가올 것을 믿는다. 나의 감사의 기도가 그 무엇보다도 먼저, ‘주의 이름의 가까움’이 되기를 기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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