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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오른손의 해

등록일 2025-06-19
작성자 꿈꾸는자

본문

본문: 시편 77:10-20

제목: 오른손의 해


요약: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서 그의 오른손으로 일하시던 때를 기억 합니다. 그 하나님을 회상하고, 되 뇌이고, 깊이 되새기다가 그는 깨닫습니다. 기적을 행하시는 하나님, 주의 백성을 구원 하시는 하나님, 천지를 주관 하시는 하나님, 바다에 길을 내시는 하나님 그러나 아무도 그의 발자취를 헤아릴 수 없는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나에게 다가온 말씀:

또 내가 말하기를 이는 나의 잘못이라 지존자의 오른손의 해. 곧 여호와의 일들을 기억하며 주께서 옛적에 행하신 기이한 일을 기억하리이다 (10-12). 


묵상:

이스라엘의 멸망이라는 현실만을 바라보던 시편 기자의 시선이 지존자의 ‘오른손의 해’로 향하는 것을 봅니다. 멸망이라는 현실에 집중할때는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의문을 제기 했던 그가 하나님이 행하셨던 일을 기억하자 하나님을 찬양 하고 있습니다. 


시편 77편의 저자는 한명 이지만, 전반부와 후반부의 바뀐 주어를 주목 합니다. 내가, 내 음성으로, 나의 환난 날, 내 손, 내 심령이, 내가 괴로워, 내가 기억하여, 내 마음으로.. 끊임 없이 나를 주목 했던 저자 였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 에서는, 주께서, 주의 모든 일, 주의 행사, 주의 도, 주는, 주의 팔, 주의 화살, 주의 우렛소리, 주의 길, 주의 곧은 길, 주의 발자취, 주의 백성.. 이제 그가 주님을 주목하는 사람으로 바뀐것을 봅니다. 


오늘 말씀이 나의 삶과 연결되는 부분은 무엇인지 알고 싶어서 하나님께 질문 드리다가, 시편 기자의 모습 속에서 나의 모습을 발견 합니다. 항상 모든 문장의 주어가 ‘나’ 였던 ‘나의 해’들이 생각 납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나의 해 들은 과거의 일들이 되어 버렸다고 생각 했는데, 지금도 여전히 하나님 앞에서 나를 주장하는 기도를 하는 나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시편 기자처럼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일하시던 때를 기억하는 것이, ‘하나님의 해’ 들을 기억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일 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적용:

기도를 시작할때 가장 먼저 하나님을 묵상하고 하나님을 찬양 하겠습니다. 기도를 하려고 눈을 감으면 본능적으로  떠오르는 급한 기도 제목 앞에 하나님을 먼저 두겠습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의 기도를 복기해 보니, 나에게 생명을 주신 주님에 대한 감사를 다급한 기도 제목들로 덮어 버렸다는 반성이 됩니다. 시편 기자가 확신하는 구원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도록, 기도할때는 먼저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이 하신일을 기억 하겠습니다.


기도:

오늘 말씀을 통해서 ‘먼저 나를 기억하라’고 말씀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이스라엘의 멸망이라는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이 어떤분이신지를 기억하는 시편 기자처럼, 저에게도 인생의 밤을 지날때 그런 지혜와 능력을 주시기를 기도 합니다.  눈에 보이는 현실만을 바라보지 않고, 그 현실 뒤에 계신 하나님까지 바라보는 영안을 주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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