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전수
본문
시편 78:1-8
요약: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행적과 그의 능력과 그가 행하신 놀라운 일들 후대에 전하고자 한다. 야곱에게 증거를 세우시고 이스라엘에게 법도를 주신 하나님은 그의 증거와 법도를 자녀들에게 가르치라고 명하신다. 그들이 소망을 하나님께 두고,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잊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기를 바라시는 이유는, 하나님께 고집 세고 반항적이고 정직하지 못하고 신실하지 못했던 그들의 조상들과 같지 않기를 바라시기 때문이다.
내게 다가온 말씀:
그들의 조상들 곧 완고하고 패역하여 그들의 마음이 정직하지 못하고 그 심령이 하나님께 충성하지 아니하는 세대와 같이 되지 아니하게 하려 하심이로다 (8). 이 말씀에 시선이 멈추는 이유는 나의 옛 모습이 그대로 담겨서 인가 보다. 유순한 것 같았지만 사실은 고집이 세고, 순종적인 것 같았지만 반항적 이었고, 정직한 척 했지만 정직하지 못했고, 신실해야 할 대상을 몰랐던 내가 생각난다.
묵상: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기억하고 그의 계명을 지켜야 인생의 소망을 하나님께 둘 수 있다. 습관적으로 하나님께 소망을 둔다고 말로만 한다면, 그 소망은 쉽게 세상의 그 어떤것에 마음을 빼앗겨 방향을 잃을 게 분명 하기 때문이다. 내가 먼저 하나님께 소망을 둔 자로서의 삶을 살아 내면, 남편도 자녀들도 같은 길을 갈것을 믿는다. 때로는 노동 같은, 때로는 마라톤 같은, 하루를 하나님께 드리는 훈련은, 잠시 멈추고 싶을 때도 있지만, 계속 하게 되는 이유는 구원의 소망은 하나님 외에 다른곳에 둘 곳이 없다는 것을 이미 알았기 때문이다.
시편 기자가 하나님을 후대에 전하고자 하는 이유는 자손들이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사는, 구원 받은자의 삶을 살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시편 기자의 마음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본다.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사는 사람의 본을 보여 주고 있는 시편 기자는 닮고 싶은 모범이다.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사는 사람은 그의 자손이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사는 것 외에 다른 것을 구하지 않을것 같다. 말하며, 드러내려, 전한 바라, 전하리로다, 알리라, 알게 하고, 일러서. 결국 하나님께 소망을 둔 자의 본분은 ‘전수’ 라는 것을 깨닫는다.
적용:
주일마다 주보에서 주일 학교 교사가 항상 부족한 것을 본다. 안타까운 마음은 들었지만 부족을 채우려고 적극적으로 행하지 않았음을 돌아보게 된다. 프렌즈 주일학교 교사가 부족하지 않은것만 다행이라 안도 했던 부끄러운 마음을 회개한다. 하나님의 법을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전수 하는 것은 단지 선택 아니라 필수라는 것, 하나님의 명령 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주일 학교 교사를 채우는 일을 하나님의 마음으로 행해야 겠다고 적용 한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가정의 자녀들에게, 교회의 자녀들에게, 세상의 자녀들에게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삶을 가르쳐야 한다는 주님의 말씀을 명심 합니다. 하나님의 지혜를 주셔서 오늘 주신 말씀을 행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아멘.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