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나를 기억해주시는 여호와 하나님
본문
8/15/22 창세기 8:1-12
하나님께서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 안에 있던 모든 들짐승과 가축을
기억하시고
땅에 바람을 보내시니 물이 줄어들었습니다.
창8:1
120년동안 방주 지으며 살아온 노아.
그리고 이제는 방주안에서 기약없이 하나님이 말씀하실때까지 기다리는 삶
그런 노아, 가족들, 동물들을 기억하시는 하나님께서 다시 재창조로 새로운 살 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봅니다.
오늘 제게 와닿는 부분이 이 곳입니다 기억하시는 하나님..
그리고 새 창조와 새로운 삶을 위해
길을 내시는 하나님.
물이 그치는 시간부터
물이 줄어들때까지의 시간
그리고 올리브나무가 잎사귀를 내며 생명의 한 줄기를 볼 수 있는 그 시간들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들을 노아의 방주안에 사람들은 인내하며 지내야 했을까요.
냄새나는 동물들과 같이 살아야했을 그 시간들이 상상만해도 끔찍합니다.
동물들의 소리들도 굉장했겠죠..
밖으로 나가 신선한공기도 마시고 싶었을텐데, 뛰어나니며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싶었을텐데
갇혀져 있는 그 시간들이 얼마나 외롭고 지루하고 견디기 힘들었을까…. 싶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들여보내주신 그 자리에서 할 수 없이 있어야하는 그 자리에서
하나님은 사람을 기억해주시고 바람도 보내고 하늘의 창을 닫아 마른땅으로까지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묵상합니다.
내 인생도 막막해보이는 시간들이 많았습니다.
아주 오랫동안 내 자리를 벗어나고싶어서 울며불며 발버둥 칠때가 있었습니다.
그런 연약한 나를 보시고
기억하시는 하나님께서
가장 적합한 타이밍에
내가 다시 숨쉴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다시 생명을 불어넣어 주셨습니다.
하나님과 다시 거니는 시간이 설레고 기다려지기 시작했습니다.
나를 기억하시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손길에 보답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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