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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고자질쟁이 ~~~~~~~~~~~~

등록일 2022-08-18
작성자 황강숙

본문

2022년  8월 18일  목요일

 

본문  : 창세기 9장 18절 ~ 29절

 

방주에서 나온 노아와 그의 세 아들들은 농사를 지으며 땅에 번성하며 퍼져 나갔다

노아는 포도나무를 심고 농사가 잘 되고 부해진듯 하다

 

노아는 포도주를 실컷 먹고 엄청 취했나 보다

장막안에서 벌거벗고 잠을 잘 정도로 편하고 방만해져 추태를 보였다

 

노아의 아들인 함이 그 모습을 보았다

" 22절 ~ 가나안의 아버지 함이 그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고 밖으로 나가서 그의 두 형제에게 알리매~~~~~"

 

함은 아버지의 모습을 보자마자 바로 나와서 다른 두 형제에게 고자질한다

 결국 노아는 술이 깨고 나서 그 모든 사실을 알고 함을 저주하고, 자기의 허물을 덮어준 셈과 야벳은 축복하는 모습을 보며

노아도 당대에 의인이라더니 잘 먹고 잘 살게 되자 나태함과 편안함에 무저지는 모습을 본다

 

오늘 난 함의 모습에서 나의 모습을 본다

아버지의 모습을 보자마자 바로 형제들에게 고자질 하는 ~~~~

 

난 어제 아침에 어느 자매의 전화를 받았다

저번 일터에 단골로 오던 손님인데 내가 아는 자매였다

 

 

그 자매는 내가  왜 그 일터에서 떠났는지 묻기 시작했고 나는 봇물이 터지듯 마구마구 그 일터의 주인을 고자질 했다

내가 그만 둘수 밖에 없었던 이유들을 ,,,,,,,,아니 더 많이 부풀려서 그들의 허물을 고자질했다

 

지난주에도 내가 마음에 생각이 항상 악함을 보시고 한탄하시는 걸 알고 그만 잊어버리고 말을 안하리라 다짐했다

 

그러나 이렇게 또 가끔씩 그 일터에 아는 사람들이 나에게 전화해서 왜 그만 두었냐고 묻기 시작하면

나는 금방 지난주 회개한것도 잊어버리고 조잘 조잘 그 주인의 몰상식한 행동에 대해 아주 거침없이 고자질 하고 있었던 것이다

 

오늘 이 아침~~ 함의 모습을 보며 또 다시 께닫는다

누군가의 허물을 보고 , 그 사람의 잘못됨을 알더라도 셈과 야벳처럼 덮어주고 감싸주며 일어서게 하는 것이 크리스쳔이 해야 할일이 아닐까 ~~ 말이다

 

 

또 다시 고개가 숙여진다

그러지 말자고 다짐하고도 여전히 나는 죄의 습성을 온전히 끊어버리지 못하고 ...

하나님께 한숨을 쉬게 만드는 내 모습이 너무도 부끄럽다

 

하지만 비록 넘어지고 일어서고 또 넘어지지만 말씀으로 다시 깨닫고 오늘 다시금 고자질쟁이의  버릇을 고칠것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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