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반전의 하나님을 기대하며...
본문
2022년 7월20일
고후 7:10절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오늘 말씀에 보니…
“근심” 이라는 단어가 여러번 나온다.
바울은 고린도교회에 편지를 보낸 후 마음이 편치 못했던 것 같다. (8절)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지적하고 책망하는 준엄한 내용들이 많았기에....
자신이 보낸 편지로 인해 성도들이 근심을 하게 됐을까봐 후회를 한 것 같다..
그러나 그들의 근심은 곧 회개에 이르고 도리어 간절하게 하며 변증하게 하며...열심있게 하였다…
바울의 근심과 걱정이 도리어 기쁨이 되고 그들을 더욱 신뢰하게 되는 반전이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반전의 하나님…
요즘 나를 근심에 쌓여 더욱더 기도하게 만드는 일이 생겼다
한국에 있는 막내 여동생…
동생은 고등학교때까지 교회에 열심이었지만 성인이 된 후 교회를 멀리하고 믿지 않는 지금의 남편을 만났다.
그런 동생이 몇해 전부터 다시 주님을 찾기 시작한 후부터 동생을 향한 제부의 핍박은 심해져 갔다.
성경을 읽다 들켜서 집안이 난리가 난후…
동생은 성경을 가까이 하지 못하고 기독교 서적만을 조심히 읽었다…
그러나 그것도 몇 달이 못되어 들키고…
결국에는 출퇴근 할 때 유투브를 통해 설교를 듣고 찬양을 듣는 것으로 마음을 달래곤 했다.
그러나 그것도 몇 달이 못되어 …
며칠전 제부가 동생의 전화기를 뺏어 내역을 다 살핀 후….
예수 믿는다고… 기도 한다고…
온 집안이 난리가 났다.
한동안은 죽이겠다고 협박도 하더니…
안되겠는지… 이제는 이혼을 하겠다고 한다.
분노가 극에 달한 제부는 이혼 하겠다고 결국은 법률 사무소까지 갔다 왔다.
법률 사무소에 다녀온 후 지난 며칠 제부는 조용한 채 있다.
마치 폭풍의 눈 한 가운데 있는 것 마냥 언제 터질 지 모르는 불안한 상황…
이미 성년이 된 자녀들도…
이제는 이혼 하라고 한다.
회사 출근을 안 하는 날은 아침부터 하루종일 술을 마시곤
동생한테 그냥 생트집에 …
교회 다녀서 집안에 재수가 없다고 난리를 치고….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상황의 동생을 보고 있자니
참으로 답답하고 마음이 아팠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통해 근심을 도리어 기쁨이 되게 하시는 반전의 하나님을 만나며
지금의 근심들이…
결국은 구원에 이르게 하는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임을 믿으며…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가실 주님을 기대하며...
더욱 간절히 동생 가정과 제부를 위해 기도해야 함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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