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난 중매쟁이 인데 지금 뭐하는 거지 ?
본문
2022년 7월 27일
고린도 후서 11장 1 ~ 15절
바울은 고린도 교회안에 가만히 들어온 거짓교사들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
열심히 피 땀을 흘려 세운 교회안에 살며시 들어와 교인들을 혼란하게 하고 하나님의 복음이 아닌 다른 복음을 퍼트리고 있는 이단들의 정체를 폭로하며 자신의 진실을 내 보이며 자신을 용납해 달라고 한다
바울은 교인들이 정결한 신부가 되어서 한 남편이 되시는 그리스도께 중매하려고 한다
이것이 바울의 간절한 마음이다
바울은 그리스도와 함게 연합하게 하는 중매쟁이가 되어 올바른 신부로 교인들이 세워지길 소원한다
그러나 거짓교사들이 광명한 천사로 가장하여 그 일을 방해하고 교인들을 하나님에게서 떨어뜨려 놓으려함을 가슴아파 한다
이러한 그들의 행동에 바울은 단호하게 말한다
15절 ~~~그들의 마지막은 그 행위대로 되리라
그들의 행위대로 되리라~~~~~
아 ....속이 후련하다
몇달전부터 일터에서 나는 온갖 핍박과 모함과 억울함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었다
가게에 들어가려며 심장이 벌렁거렸다
오늘은 또 무슨 일로 트집을 잡고 , 어떤일을 만들어서 나를 모욕하고 고통을 줄까 말이다
그래서 요즘은 일터로 출발하기전 다시 무릎을 끓고 간절히 기도하고 간다
저들의 꾀임에 넘어지지 않게 해 주시고 저들과 맞서 싸워 마음이 흔들리지 않게 해주세요~~~
그리고 심지어 이제는 너무도 저들의 행위가 미워... 저들이 망하게 해주세요
저들이 꼬구라 져서 자신들이 지금 무슨 짓을 하는지 깨닫게 해주세요 ~~ 라며 마구 마구 기도한다
시편에서 다윗이 억울함을 호소하는 많은 기도를 생각하며 ..나도 제발~~~ 하나님 ~~~나의 이 억울함을 돌아보시고 풀어주세요 ~~~~~ 한다
그런데 일요일날 가게에 갔더니 사장이 지금 코로나에 걸려서 심히 아프다고 한다
그 말을 듣든데 왜 그리 속이 시원한지~~
거봐라 ~~ 이놈들아 ~~~~사람이 그러면 못쓰지 ~~
나는 왠지 샘통이라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고...
더 나아가 하나님 !!!!!! 사장 부인도 걸려서 아프게 해주세요
제발 저들이 이 기회에 교만과 오만과 독선을 깨닫는 시간이 되게 해주세요 라고 속으로 마구마구 기도했다
그리고 이틀뒤 어제 ;드디어 나의 소원{?} 대로 사장 부인도 걸렸다
나는 나의 하나님께 감사했다.....
그들의 행위대로 갚아주신것 같아 그저 샘통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그런데 오늘 또 말씀이 나의 어리석음을 드러낸다
나는 크리스쳔....나는 지금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명자로 그들을 주님에게 중매해야 하는 사람인데
지금 타인의 아픔에 신이 나 있는 한심한 사람임을 보게 하신다
이게 아닌데~~
하나님이 지금 이런 나의 모습을 칭찬하실까?
나의 싸움이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라 했는데...대체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건지 ~~ 정신이 번쩍 드는것 같다
믿지 않는 저들을 내가 하나님께로 인도하여 주님의 신부로 만들어야 하는데
중매쟁이는 커녕 .....파혼시키는 역할에 춤을 추고 있다...
비록 그들이 나에게 억울한 모함과 크리스쳔임을 알기에 그걸 이용해 나를 무시하고 나를 조롱하는 것에 난 지쳐있고 무지무지힘든건 사실이지만 ~~~~~~~~~~~~~~~~~
그래도 이러면 안되는 것인데....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잔이 넘치나이다 ~~
라고 ............... 원수를 갚아줘서 감사합니다 ...........라고 했다
주님 ~~~ 저의 어리석음을 이시간 회개 하오니 용납해 주세요
그래 ...내가 할일은 저들이 빨리 회복되길 기도해 주고 ....끝까지 저들을 주님과 연합하도록 중매쟁이의 역할을 다하는 것이 나의 할일임을 깊이 깊이 새기고 다시 마음을 돌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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