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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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15일 [고린도후서 5:1~10]
(9절) 그런즉 우리는 몸으로 있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힘쓰노라
이 땅에 있는 모든 것들은 언젠가는 사라질 것이다.
돈도, 명예도, 집도, 화려한 성공의 결실도 모두 다…
어느 누구도 죽음을 피해 갈 수는 없다.
그리고 시간은 정말 정말 빠르게 지나간다.
방학을 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7월 중순이다.
간간이 들려오는 친지들의 장례 소식들과 함께 나도 떠날 채비를 해야지 하는 생각도 든다.
어린 시절은 철없이 시간이 마냥 주어지는 줄만 알고 정신 없이 살았고
젊어서는 애들 키우며 닥치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만 골똘하며 살았다.
이제 황혼기에 접어드니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왔나 하며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바울은 담대하게 원하기는 몸을 떠나 차라리 주와 함께 있는 것을 바라지만
언제나 그의 삶 속에서 추구하는 목표 한 가지는 ‘주를 기쁘시게 하는 것’이었다.
‘몸으로 있든지 떠나든지 관계없이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 되기를 힘쓴다’고 한다.
나도 바울처럼 살든지 죽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 되기를 소원해 본다.
어떻게든 이 땅에서의 삶을 잘 살아보려고 에너지를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살든지 죽든지 어찌 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일이 무엇인지 먼저 살피며
손해를 보더라도 그 길을 선택하며 주님만 기쁘시게 하는 자 되기를 다짐해 본다.
예전처럼 몸이 잘 따라가지 않지만 곧 열리는 여름성경학교를 마음 다하여 섬기며
충성하는 자 되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자 되고 싶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잘 따라가며 낮은 자리에서 섬기는 자 되기를 기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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