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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다시는

등록일 2022-07-16
작성자 꿈꾸는자

본문

고린도후서 5:11-21

 

다시는 그들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와 화목하기를 원하셨고, 우리에게 화목하는 말씀과 함께 화목하는 직분을 주셨다. 그러므로 바울은 오늘 우리에게 명하신다. 너는 하나님과 화목하라.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라. 예수를 그리스도로 받아들인 나는 그러므로 하나님과 이미 화목한 존재, 하나님의 의인 존재가 되었다. 그러나 나는 지금 화목하는 말씀에 순종하고, 화목하는 직분에 충성하며 살고 있는가. 

 

오늘은 새벽 운동을 가지 않고 솔라(커피집)에 왔다. 나는 매일 새벽운동으로 영육의 건강을 지켜오고 있다고 믿었다. 그러나 수년이 지나다보니 점점 이 시간이 타협이 불가능한 시간이 되어가는것 같아 미심쩍은 마음이 든다. 이 시간에 사람을 만나는것도 피하게되고, 이 시간에 있는 토요일 새벽예배도 가지 않는다. 새벽에 혼자 말씀 읽고 큐티 하니까 괜찮아 라고 스스로에게 말하면서. 그러나 오늘 말씀에서 나는 멈추어 선다. 포기 할수 없는 것은 예수님 뿐 이어야 하는데, 새벽운동을 포기 할수 없다면 혹시 그것은 나 자신을 위해 사는 것에 익숙해 진것은 아닐까. 

 

다시는 그들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다시는’ 반복하고 싶지 않다는 비장함 조차 느껴진다. 예수 그리스도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우리가 다시는 우리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우리를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그분을 위해 살게 하려함 이라고 바울은 설명하고 있다. 그것이 그리스도안에 있으면 우리가 새로운 피조물이 되는 이유이다. 나 자신을 위해 살았던 이전것은 지나갔고, 나는 오직 예수를 위해 사는 새것이 되었다. 

 

다시 점검해 보고 싶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일단 새벽예배가 있는 토요일에는 운동 대신 예배에 가기로 마음 먹는다. 누군가 함께 교제해야 할 사람이 있다면 새벽 운동을 하루쯤 쉬기로 해보겠다. 지나친 다정도 병이라는 말이 생각난다. 언제나 넘치지 않게 부족하지 않게 균형을 이루는 매일이 되기를 소망한다. 주님께서 주신 화목하는 직분에 오늘도 순종하고 싶다. 저녁에 있을 목장모임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며, 집을 청소하며, 목자인 남편을 응원하며, 목장 식구들을 생각하며, 목장모임에 주님의 은혜가 임하기를 간구하며 오늘 하루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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