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천국 소망
본문
7월 14일 (목)
고후 4:13-18 말씀 묵상
(16-18절)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 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 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이틀 전에 어머니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나의 곁을 떠나 하늘나라에 입성하셨습니다.
이 땅에서 우리의 육신은 날이 갈수록 쇠약해지고 갖은 질병과 고통으로 힘들어 합니다. 누구나 겪어야 하는 환난과 고통의 과정이고 나도 예외는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머니를 뵐때마다 겉 사람이 낡아지고 있는 것이 보였고 질병으로 병원을 드나 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평생을 목사 사모로 주님을 사랑하며 주를 위해 섬기고 헌신하며 베풀고 자기 몸을 아끼지 않으시고 수고하신 어머님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어머니의 육신은 비록 낡아 졌고 치매로 고생하셨지만 어머니의 영은 날마다 새로워지고 주님을 더욱 더 사랑하며 주님과 교제하며 사셨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그렇습니다. 우리는 보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향해 부활의 소망을 갖고 전진하며 영원한 하나님의 영광에 들어가게 됩니다.
잠시 받는 환난과 고통이 아무리 클지라도 하늘나라에서 편히 안식하고 주님 품에 안겨 계실 어머니를 생각하며 마음에 평안과 큰 위로를 받고 기쁨으로 채워집니다.
어머니를 잃은 슬픔... 보고 싶어도 이제 이땅에서는 볼수 없지만 하나님의 때가 되면 뵐수 있는 소망을 안고 기대하며 어머니를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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