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저요!
본문
시편 24:1-10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가 누구며 그의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구인가
하나님 앞에 설 자격을 있는 사람과 설 자격이 없는 사람이 있다는 말씀이다. 어떤 사람에게 그 자격이 주어지는 것일까? 오늘 본문에 시편 기자는 그 자격에 대해 정확하게 답을 주고 있다.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 데에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 하지 아니하는 자라고.
매일 싯어도 손은 자주 더러워지며, 닦는다 닦아도 마음은 쉽게 불결해 진다. 하나님께 뜻을 두고 싶어 많은 날들의 새벽에 하나님께 뜻을 두는 훈련을 하지만 그럼에도 하루를 사는동안 쉽게 허탄한 세상에 흔들리곤 한다. 나도 모르게 거짓 맹세를 하고 있는 나를 바라보면 저절로 낙담이 앞선다. 나는 그 자격이 없구나..
그러나 시편 기자는 또 하나의 자격을 말하고 있다. “여호와를 찾는 자”, 즉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자” 가 여호와께 복을 받고 구원의 하나님께 의를 얻을것이라고 말한다. 무슨 소리인가? 손이 더러워도 마음이 불결해도 뜻을 허탄한 데 두고 있어도 거짓 맹세를 하고 있어도? 여호와를 찾기만 하면,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기만 하면 된다는 말인가?
우리가 하나님을 찾고 구하면 드러내 보여주시겠다는 것은 성경속 하나님의 약속이다. 드러내 보여주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을때 나는 그 순간부터 하나님 손을 잡고 그분과 동행하게 되었다. 그때부터 나는 손이 깨끗하고 싶어졌고, 마음이 청결하고 싶어졌고, 뜻을 허탄한 데에 두고 싶지 않았고, 거짓 맹세 하고 싶지 않아졌다. 생각보다 쉽지 않았고, 쉽지 않고, 쉽지 않을것을 알지만 나는 그럴때마다 하나님 손을 더 꼬옥 잡으면 된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다. 언제나 불완전하고 죄범벅인 나는 완전하신분 손을 잡는것 외엔 살 길이 없음을 처절하게 배우게 되었다. 여화와의 산에 오를 자가 누구냐는 질문에 “저요”라고 당당히 말할수 있는 이유는 완전하신 그분의 손을 잡을수 있기 때문이다.
“여호와께 주시는 복”과 “구원의 하나님께 얻는 의”를 사모하니 오늘도 거침없이 살아낼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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