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계속 ~~~~~~~~단련하시는 하나님~~ > QT 나눔

2022년  6월 30일 

시편 26편 : 1 ~ 26절

오늘 시편 기자의 고백을 보니 한편으로 부럽고 한편으로 두렵다

다윗은 자신이 진실하게 살아 왔다고 고백하고 있다

2절~~ 여호와여 나를 살피시고 시험하사 내 뜻과 양심을 단련하소서 ~~~ 라는 고백에 나의 마음이 흔들린다

자신은 주님의 진리중에 행하였고 무죄하여 손을 씻고 주의 제단에 두루 다니며 감사한 일들과 주님이 행하신 기적, 은혜를 말할거라고 한다

어떻게 이렇게 자신있게 말하고 확신있게 말하면서  믿음을  더욱 연단해 달라고 할수 있을까?

이런 다윗의 고백을 보니 

나의 삶이 참으로 소극적이고 지금도 시련중에서 허덕이는데 앞으로도 더 단련해 달라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는지 ~~~~부끄러운 며칠간의 일이 떠오른다

일터에서 늘 나는 마음속으로 믿지 않는 사람들을 정죄하고 나를 괴롭히고 물어뜯고 넘어 뜨리려는 그들때문에  울고 있다

내가 억울함을 당할때 내가 잘못한 것이 아니라고 밝히고 싶고

내가 남의 잘못을 뒤집어 쓰고 욕을 먹을 때 진실을 드러내어 내가 아닌데  라고 따지고 싶고 그 자리를 떠나고 싶을 때가 많았다

그러나 요즘 시편을 묵상하며 

난 다시금 다윗의 마음을 헤야려 보았다

늘 억울함과 고통과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날때도 , 아들 압살롬의 뼈아픈 배신에도 다윗의 촛점을 오직 하나님께로 두었다

그런 다윗을 생각하며 일을 하면서도 계속 마음속으로 기도하며 찬양하였다

나를 택하여 보내신 그곳 광야~~~

성령이 나를 다시 태어나게 하신곳 광야~~

이렇게 이를 악물며 말씀으로 살아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리고 빨리 이 광야를 벗어나길 기도하는데

다윗은 그의 삶이 끝나는 순간까지 내 뜻과 양심을 계속 단련해 달라고

그래서 정금같이 단련되어 감사의 소리를 전하고 주의 기이한 일을 전하여 무리가운데 여호와만을 송축하겠다고 한다

나도  빨리 이 시련에서 벗어나는게 목적이 아니라

나의 뜻과 나의 양심이 주님앞에 더 바르게 빚어지기를 기도하라고 하시는 음성을 듣는다

주님 앞에 서는 날까지 

나는 계속해서 나를 살펴주시며 나를 시험하시어 내 뜻과 내 양심이 아름다운 보석이 되어 하나님이 이제 됐다 하실 그날까지 오늘도 말씀으로 나를 만져가시길 기도한다

어제는 내 편에 섰던 사람이 오늘은 적이 되어 나를 고소하는 ...허망한 세상속에서 나의 시선을 오직 하나님께로만 집중할것이다

나를 더 단련시켜 주세요 ~~~라고 감히 고백하며

  나의 사랑 , 나의 힘, 나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양하며 앞으로 또 어떤 시련으로 나를 단련하실지 기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