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제목: 그러므로...
본문
고린도전서 15장 50~58
58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바울은 고린도전서 15장 전체를 통해 “부활” 에 대해 반복하여 설명하고 있다.
썩을것이 썩지 않을것을 입고, 죽을것이 죽지 않을것을 입고,
사망에서 이기는 승리, 그것이 곧 부활이라고 말하고 있다.
보란듯이 죽음을 꺾고 다시 살아나게 될 그 때!
죽음을 정복하고 승리를 선언하게 될 그 날!
그 승리를 바라보며, 부활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다.
그리고, 58절에서 결론을 말한다.
“그러므로…”
(부활이 있으니) 견실하라
(부활이 있으니) 흔들리지 말고 굳게 서라
(부활이 있으니 )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왜냐하면,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기 때문이다.
바울은 부활 믿음이 확고했기에 언제나 위험을 무릅쓰는 일을 할 수 있었나보다.(15장 29절)
부활했을때 상주시는 분임을 믿었기에 (고전3:8) 기꺼이 수고하고 희생할 수 있었나보다.
내가 흔들리지 말고 주의 일에 더욱 힘써야 할 것은 무엇일까?
요즘 부쩍 사람에 대한 실망감으로 마음이 힘들다.
사람 때문에 마음이 어려운 경우는 늘, 어디가나 있었다.
그래서, 평소 사람에게 기대하는 스타일은 아님에도 내가 생각한 것보다 더 실망감을 주는 사람에 대한
안좋은 마음을 훌훌 털어버리기 어렵다.
내일 회사에서 리트릿을 간다. 2박3일이라 준비물이 많아 몇 대의 차에 나눠 싫어야 한다.
우리 중에 제일 크고 좋은 차를 가지고 있는 분에게 짐을 나누어 실어 주기를 부탁했다.
“내 차는 짐도 사람도 실을 수 없다”며 거절 당했다.
이런 황당한…리트릿의 목표가 “ ONE TEAM” 인데…
누구는 일 하고 있는데 누구는 차조차 내주지 않는 이기심을 부려도 괜찮은 것인가?
본이 돼야 할 자리에 있는 사람이…
나도 일하기 싫어졌다. 섬기는 마음으로 세세한 것까지 다 챙기고 있다가 의욕이 확~ 없어졌다.
사람보고 일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 상황에서는 사람 때문에 일하는 것이 의미 없게 느껴졌다.
그런데 바울이 흔들리는 내 마음에 말씀하셨다.
“그래도 견실하고,
그래도 흔들리지 말아라,
그래도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써라
왜냐하면,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부활이 있기 때문이란다.”
리트릿이 끝날때까지 마음 흔들리지 말고 나의 일을 성실하게 해야겠다.
이 수고는 헛되지 않은 것이라는 믿음으로 고생을 자처했던 바울을 기억해야겠다.
부활이 있기에, 한 팀이고 싶지 않은 사람의 허물을 덮기로 선택한다.
그 사람의 그런 행동에 대해 더 이상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않기로 선택한다.
그리고 믿음 없는 나는 하나님께 다시 묻는다.
“ 하나님, 헛되지 않은 것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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