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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모든 일을 사랑으로

등록일 2022-06-10
작성자 Hanna

본문

'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내 사랑을 여러분  모두에게 보냅니다 '로 마무리 되는것을 읽으며 눈물이 난다. 

My love to all of you in Christ Jesus

아마도 사도바울께서  쓰신 편지가 2000여년을 날아 내게 도착해 그동안 나를 책망해 주셨고, 사랑으로 격려해주셨기 때문일 것이다. 

 

오늘의 말씀 중에선 마지막 당부이신 26장 13절 깨어 믿음에 굳게 서서 남자답게 강건하여라

이 말씀을 내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아 깨어 믿음에 굳게 서서 엄마로서 강건하여라 로 받는다. 

늦둥이 막내를 키우며 이제 지치기도 했고 위의 두 아이들을 키우며 다 해본것이니 교육에 열도 안내고 건강하게만 자라거라 하면서 풀어 주며 키웠는데 나의 편안한 양육스타일이 아이와 안맞았었나보다. 아이고 힘들어라...

 

아이는 무대에 서고 관심을 받고 싶은 욕심많은 아이였는데 끈기가 없는고로  9학년이 되도록 뭐 뾰족한 특기가 하나도 없었다. 그러니 찾아오는 것은 자신에 대한 무력감 우울감 이었었다. 상담도 받고 여러 노력을 하던중 하나님께서 이전에 알고 지내던 친한 동생의 한국무용 클래스로 인도해 주셨다. 거리도 멀고해서 꺼려졌으나 혹시나 해서 가보았던 그 곳에서 아이의 적성, 특기가 발휘되었다. 거리가 멀어서 오후 4:50분에 출발해서 그룹레슨하고  집에 9:40분에 돌아오는 일을 며칠 하다보니 나는 너무나 힘이 드는데 수업 후 아이는 흥분을 해서 집에 오는 40분간 조잘조잘 쉴틈이 없다.  나는 눈도 침침해서 초긴장으로 freeway를 달리고 있는데 말이다. 우울감도 날아가고 목표가 생기는 듯하다. 

 

14절에는 모든일을 사랑으로 하라고 당부하시는데 , 

아이들의 그룹 레슨동안 기다리는 엄마들과의 모임이 상당히 충격이었다, 내가 제~~일 나이가 많다 나는 60년대생인데, 70년대, 80년대생 엄마들이 있는 것이다. 나는 어느샌가 최고참 엄마가 되어있다.  그래서 차 안에서 혼자 기다릴까 하다가 맘을 바꿔 함께 이야기를 시작했는데 한 엄마가 자신의 이야기를 편하게 풀어 놓으신다. 인생선배가 주는 푸근함이 있나보다. 아이만을 위한 인도하심이라 생각했는데, 나를 인도하신 이유가 있나보다 하면서 기대하는 마음이 된다. 기대안에 모든일을 사랑으로 하라시는 당부를 꼭 품는다. 

 

오늘도 모든일을 사랑으로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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