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나눔
제 목 [] 딱 하나
본문
6/11 (에스더 1:1-12)
삶에서 중요한 것은 얼마나 좋은 환경을 누리느냐가 아니라 하나님 뜻 가운데 거하고 있느냐다 - 이동원
아하수에로왕은 세상의 모든 부귀영화를 다 가진듯 하다.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왕비까지 가진 동화속 주인공 같다. 자신을 위해 반란 세력과 싸워준 지방관들과 신하들을 위해 잔치를 베푸는 아량을 가졌고, 도성 수산에 있는 귀천 간의 모든 백성을 위해 잔치를 베풀며 귀천을 구분하지 않고 금잔으로 마시게 하는 긍휼한 마음도 가졌다. 거기에다가 마시는 것도 법도가 있어 사람으로 억지로 하지 않게 하였고 각 사람 마음대로 하게 하는 권력자의 겸손까지 갖추었다. 완벽하다.
그러나 그에게 안되는것이 한가지 생겼다. 그의 아름다운 왕후가 초청을 거절했다. 모든 교양과 아량까지 갖추었던 왕의 마음이 “진노하여 마음속이 불붙는 듯하더라” 라고 성경은 표현하고 있다. 이 작은 거절로 왕의 마음은 무너지고, 결국 그의 자랑이었던 와스디 왕후를 폐위한다.
좋은 환경, 자랑인 사람, 높은 지위, 세상의 부가 나쁘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지 않다. 문제는 그 안에 쏙 빠진 하나님이다. 세상이 부러워하는 그 모든것들을 누리느라 하나님을 잊는다. 그 결국은 내가 자랑삼은 것들을 잃게 될것이라고 성경은 경고 한다.
세상의 모든 것을 가졌지만 딱 하나 하나님을 갖지 못한 아하수로왕의 안타까운 인생을 오늘 본문에서 만난다. 그가 갖지 못한 딱 하나, 하나님을 나는 가졌다. 자랑스럽다 하나님이. 자랑해야지 자랑해야지 한다. 딱 하나의 하나님을 먼저 가지면, 다른 것들쯤이야 보너스러 달려와 걱정마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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