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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노가 그치매.. 생각하거늘

등록일 2022-06-13
작성자 꿈꾸는자

본문

6/13 (에스더 2:1-11)

 

노가 그치매… 생각하거늘

 

화가 날때가 있고 화가 그칠때가 있고, 화가 나면 생각을 못하고 화가 그치면 생각을 하고.. 오늘 본문에서 아하수에로왕을 만나며 ‘화’에 대해서 생각한다. 

 

나는 벌컥 화를 잘 내는 사람이었다. 그냥 순간적으로 화를 냈고, 화가 나면 화를 다 표현했다. 그것이 정직한 것인줄 알았다. 감정을 숨기지 않는 정직. 마치 불의에 마땅히 분노하는 의인처럼. 그러나 불의라고 생각했던 기준이 나였다. 

 

화는 습관이라고 한다. 화를 내는 습관 화를 내지 않는 습관. 하나님을 믿는 삶을 선택한 후로는 화를 당연시 하는 습관과 싸워야 했다. 해가 지기전에 화를 풀라는 말씀과 자주 씨름해야 했다. 벌꺽 화를 내는 내모습이 부끄러웠다. “하나님, 어떤 경건 연습보다도, 얼마나 성경을 읽고 기도하느냐 보다, 먼저 화를 내지 않는 자 되게 해주세요. 그 변화로 제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남편앞에서 자녀들앞에서 먼저 증거하게 해주세요”

 

화가 그치면 그때서야 생각했던 나처럼 아하수에로왕도 그랬다. 생각해 보니 와스디 왕후가 그리웠고 그녀를 폐위시킨 결정이 급 후회 되었다. 하나님을 믿는 삶과 믿지 않은 삶, 둘다 여기까지는 똑같은데 그 다음이 다르다. 아하수로왕은 후회스러운 마음을 간신의 달콤한 말로 채우며 이미 저지른 죄를 더 큰 죄로 덮으며 그 허전한 마음을 채운다. 하나님을 믿는 삶은 어떤가. 우리는 후회를 회개로 바꾸어 주님 앞으로 나아간다. 그러면 주님께서는 회개를 생명으로 바꾸어 선을 이루게 하신다. 

 

노가 그치매 생각하는 인생이 아니라 주님을 생각함으로 노가 그치는 나의 인생이 얼마나 복된가. 하나님이 좋아서 내가 좋은 인생이 그저 감사하다. 화를 내는 습관쯤이야 쓰레기처럼 내다 버릴수 있다고 생각하는 인생이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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