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관 > QT 나눔


  • QT Sharing | QT 나눔
  • 매일매일 QT하는 삶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QT 나눔

제  목 [] 지휘관

등록일 2025-06-07
작성자 꿈꾸는자

본문

민수기 34:16-29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또 말씀 하신다. 이스라엘 백성의 기업으로 가나안땅을 나눌 자의 이름을 지명 하시고, 각 지파를 대표하여 제비 뽑을 지휘관의 명단을 직접 호명 하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엘르아살과 여호수아를 포함 총 열두명을 선택하신 하나님의 기준이 무엇일까 궁금하다가 나의 악한 본성을 발견한다. 왜 저 사람이야? 왜 이 사람은 여기에 있는거야? 무심코 하나님의 결정에 토를 다는 나의 악습을 발견한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들이 훈련된 군사들 이어야 마땅하다는 생각이 드는것은,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도 정복해야 하는 가나안땅이 있기 때문이다. 악이 가득한 세상이 정복해야 하는 가나안땅 이라는 생각이 든다. 현관문을 열고 나가면 쉽게 만나게 되는 이방신을 섬기는 이웃들의 지경이 우리가 정복해야 하는 가나안땅 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예수를 만나기전 내 안에 가득했던 이기적인 자아가 살아날 때마다, 포기하지 않고 전멸해야 하는 가나안땅의 원주민이 나의 악한 본성이라는 생각을 한다. 


이런 전쟁을 위해 가정에는 가장, 교회에는 목사, 나라에는 대통령을 지명 하셨구나..깨달아 진다. 이렇듯 지휘관을 세우신 하나님의 목적을 본문에서 발견하게 된다. 남녀가 사랑하니까 결혼하고, 콜링을 받았으니 목사가 되고, 선거 운동을 잘해 대통령이 되기도 하지만, 이들을 크고 작은 공동체의 지휘관으로 세우신 이유는 모두가 합심하여 가나안땅 정복을 이루어 내라는 하나님의 목적을 발견한다. 


오늘 교회에서 목자훈련이 있는데 가고 싶지 않은 마음이 가득 하다. 남편만 가면 되지 왜 나도 가야해? 이미 받은 목자훈련을 왜 또 받아야 해? 가고 싶지 않은 마음이 가지 않아도 될 이유를 찾고 있었다. 토요일 아침의 나만의 시간을 방해 받는것이 이토록 싫은, 이기적인 자아가 꿈틀대는 나를 발견한다. 나는 나의 이기적인 자아를 거부하고 목자훈련에 참석 하기로 결정한다. 너무 가기 싫어서 가려고.. 남편에게 말한다. 


오늘도 육이 거부하는 한 가지를 행하며 육을 거부 하기로 결정한다. 저 사람을 왜 지휘관으로 세웠지? 왜 이 훈련을 받아야지? 끊임없이 나를 도전하는 나의 악한 본성에 반응하지 않기 위해 기억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경계선 안의 땅을 어떻게 말씀대로 함께 정복해 나가야 하는가 이다. 소소한 것에 마음을 묶이지 않고 가나안땅 정복이라는 하나님의 대의에 집중하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 드린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595건 8 페이지
QT 나눔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4525
꿈꾸는자 2025.06.12 234
꿈꾸는자 2025.06.12 234
4524
꿈꾸는자 2025.06.11 277
꿈꾸는자 2025.06.11 277
4523
꿈꾸는자 2025.06.10 236
꿈꾸는자 2025.06.10 236
4522
꿈꾸는자 2025.06.09 263
꿈꾸는자 2025.06.09 263
4521
꿈꾸는자 2025.06.08 265
꿈꾸는자 2025.06.08 265
열람중
꿈꾸는자 2025.06.07 264
꿈꾸는자 2025.06.07 264
4519
veronicakim 2025.06.06 220
veronicakim 2025.06.06 220
4518
꿈꾸는자 2025.06.06 257
꿈꾸는자 2025.06.06 257
4517
꿈꾸는자 2025.06.05 250
꿈꾸는자 2025.06.05 250
4516
꿈꾸는자 2025.06.04 270
꿈꾸는자 2025.06.04 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