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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

제  목 [] 너희라

등록일 2026-05-26
작성자 꿈꾸는자

본문

고린도전서 9:1-10


바울이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말한다. 나는 자유인이며 사도이다. 너희는 주 안에서 내가 행한 선한 일의 열매이며, 내가 사도임을 증명하는 표이다. 바나바와 바울에게는 먹고 마실 권리가 있고, 아내를 데리고 다닐 권리가 있고, 일하지 아니할 권리가 있고, 일한 것의 대가를 받을 권리가 있다. 하나님께서도 말씀하신 대로, 밭 가는 자와 곡식 떠는 자에게는 자기 몫을 얻을 소망을 가질 권리가 있다. 


주 안에서 행한 나의 일이 너희가 아니냐(1), 나의 사도 됨을 주 안에서 인 친 것이 너희라(2). 바울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사도가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들이 바울의 사도권을 부정하더라도, 바울에게는 ‘너희’가 있다. ‘너희’를 간절히 부르고 있는 바울을 보면서, 바울의 존재의 이유가 ‘너희’라는 생각이 든다. 바울에게 ‘너희’가 있어서 그의 사도권을 부정하는 다른 사람들의 비판을 이겨낼 수 있고, ‘너희’에게 자신에게 모든 권리가 있는데 그 권리들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가 복음이라는 것을 설명할 수도 있다. 바울에게는 자신의 마음을 토로할 수 있는 ‘너희’, 복음으로 낳은 자녀들이 있다. 


나에게도 ‘너희’가 있나? 나는 누구의 ‘너희’인가? 생각해 본다. 나에게도 떠오르는 ‘너희’가 있어서 감사하다. 어바인의 첫 교회에서 나를 복음으로 낳아 주신 두 분의 집사님이 생각난다. 나도 그분들의 ‘너희’가 된 것이 기쁘고 감사하다. '너희'가 '너희'를 낳는다.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보내주시는 ‘너희’를 바울의 심정으로 복음으로 낳아 기르는 것이 나에게 주시는 사명이라는 것을 다시 새롭게 하시는 주님께 아멘한다. 


바울의 심정으로 ‘너희’를 복음으로 낳으려면, 바울처럼 주어진 권리들을 사용하지 않을 자유를 누려야 할 것은 무엇일까. 시간, 건강, 재물, 일, 취미, 여행, 가족, 친구들.. 을 위해서만 살아도 24시간은 항상 부족할것을 안다. 재물의 십일조를 드리는 것처럼, 나에게 주어진 모든 권리의 십일조를 드리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겠다. 주어진 권리들을 사용하지 않는 자유를 누리는 것도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하시니 기도 드린다. 


나의 삶에 ‘허락된 자유를 누리지 않는 자유’를 누리는 축복을 주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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