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본이 되는 삶 > QT 나눔

9/26/21 (주일)

딤 4:6-16 말씀 묵상

(12절)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 

(16절) 네 자신과 네게 듣는 자를 구원하리라

오늘 사도 바울이 디모데에게 믿는 자에게 본이 되라고 당부하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으며 지난날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가면서 말과 행실에 있어서 일치하게 살지 못했던 적이 있었음을 고백하며 부끄러운 마음으로 회개합니다.

요즘 저의 주변에 믿지않는 건이 할머니를 전도하려고 그 분을 만날때마다 믿는 사람으로서 저의 말과 행동에 더욱 조심하게 되고 본이 되려고 노력하며 애를 쓰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고자 음식을 만들어 자주 갔다주고, 손녀 딸에게 팔지를 만들어 주고, 집에 가서 아이들과 놀아주고, 할머니의 말 동무가 되어 주고, 함께 걷고... 대화를 하다가 그분에게 나도 모르게 권사님이라고 부르면 그분은 웃으면서 그냥 그렇게 불러도 괜찮다고 합니다. 서서히 관계가 형성 되어가고 그 분에게로 한 걸음씩 다가가는 느낌입니다.

하나님께서 속히 일하셔서 그 분의 마음을 하나님의 영으로 녹여주셔서 저의 입을 열어 복음을 전할때 그분이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여 구원에 이르기를 간절히 소망하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제가 가끔 남편 앞에서 말과 행동으로 실수 할때가 있는데 앞으로 가까운 사람 앞에서 더 각별히 조심하고 믿는 자의 본을 보여주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